◈라쿠텐
후지히라 쇼마(1승 3.1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후지히라는 이번 시즌 최고의 투구가 나와준게 그대로 승리로 연결되었다. 7월 18일 오릭스 상대로 홈에서 4이닝 1실점 투구를 해냈는데 야간 경기라는 특성상 일단 5이닝은 기대해볼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타지마 다이키 상대로 1,2회에 아사무라 히데토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이후 3회부터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모습이 나왔다는 점이 불안함을 안기는 포인트다. 일단 상위 타선이 살아났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듯. 갈수록 흔들리는 불펜은 그야말로 대책이 없는 수준일지도 모른다.
◈오릭스
제시 비들(4승 4패 3.13)이 1군 복귀전을 가진다.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던 14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5이닝 2안타 무실점의 깜짝투로 승리를 거두었던 비들은 자신에게 선발의 재능이 있다는걸 보여준게 놀랍게 느껴질 정도다. 2군에서도 23일 6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해냈기 때문에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하다. 전날 경기에서 라쿠텐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톤구 유마의 2홈런 5타점 포함 8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원정 호조가 이어진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다만 요시다 마사타카를 받쳐줘야 할 나카가와 케이타의 부진이 살짝 아쉬움이 남을듯.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확실히 속도만 놓고 본다면 리그 최고일 것입니다.
◈코멘트
최근 후지히라의 투구는 꽤 눈여겨볼 구석이 있습니다. 그리고 비들 역시 만만치 않은 투수임엔 분명하다. 문제는 이 날 비가 예보되어 있기 때문에 양 팀의 선발 투수들 특성상 제구가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결국 전력의 대결이 될 텐데 홈 경기의 라쿠텐은 접전시 경기 후반이 상당히 강한 팀이고 결국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라쿠텐 승
[[핸디]] : -1.5 라쿠텐 승
[[U/O]] : 6.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