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뷰캐넌(6승 8패 3.41)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복귀전이었던 28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6안타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뷰캐넌은 6개의 안타중 4개가 장타였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홈 경기 투구가 여전히 좋지 않은데 7월 23일 키움 원정의 3.2이닝 3실점 역시 불안을 가중시키는 요소다. 토요일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 상대로 피렐라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좋은 기억을 안고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이 팀의 타선은 확실히 홈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다만 오승환까지 가는 길이 험난하다는게 불펜의 문제일 것입니다.
◈키움
타일러 애플러(5승 7패 4.56)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31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3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애플러는 선발로서의 가치를 전혀 해내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삼성 상대로도 금년 5이닝 3실점이 최대의 한계라고 할수 있는 투수인지라 이번 경기 역시 쉽지 않을 것입니다.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토요일 경기에서 푸이그의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키움의 타선은 2일간의 기간 중 어떻게든 타격감을 살리는게 중요하다. 그래도 대구 원정에서 살아날 가능성은 높은 편. 다만 김재웅이 서서히 지쳐간다는건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한다.
◈코멘트
뷰캐넌과 애플러 모두 외인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기에서 전혀 기대가 안되는 투수들입니다. 타격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 그런데 선발이 빨리 무너지는 쪽은 오히려 뷰캐넌일 가능성이 더 높고 불펜이 먼저 가동 되는 팀이 불리한 편입니다. 애플러는 어떻게든 5이닝을 버틸수 있는 투수라는 점을 잊어선 안된다. 뷰캐넌은 잠실에서 등판을 했어야 했다. 타격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키움 승
[[핸디]] : +1.5 키움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