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제이슨 알렉산더(2승 2패 5.03)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5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4.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알렉산더는 홈에서 보여준 호투를 이어가지 못한게 아쉽다. 확실히 홈에서 잘 던지고 원정에서 약한 특징이 드러나는 투수이기 때문에 신시내티 상대로도 일단 5이닝 2실점 내외를 기대할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전날 더블헤더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2점과 4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여전히 타격이 좋다는 말은 하기 힘든게 현실일 것입니다. 특히 2차전은 상대의 실책으로 대부분의 점수가 나왔다는게 불안함을 안겨주는 포인트. 불펜에서 계속 실점이 나오는것도 좋은 소식은 되지 못합니다.
◈신시내티
닉 로돌로(3승 5패 3.95)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5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보여준 로돌로는 원정 부진을 홈에서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가 원정이라는 문제가 있는데 8월 7일 밀워키 원정의 4.2이닝 3실점 악몽을 극복할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컵스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카일 파머의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신시내티의 타선은 최근 원정 경기력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특히 상위 타선에서 조이 보토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 막판에 버텨준 불펜은 최근의 페이스라면 밀워키와 좋은 승부가 가능할 것입니다.
◈코멘트
알렉산더는 홈 경기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이번 경기에서 5이닝을 2실점 내외로 막아줄수 있는 투수다. 그런데 로돌로는 좌완에게 약한 밀워키의 약점을 확실하게 파고들수 있는 투수. 물론 원정이라는 약점이 상당히 크긴 한데 최근 신시내티의 타선은 원정에서 힘을 내고 있고 밀워키의 불펜이 전날 더블 헤더로 소모가 심합니다는게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신시내티 승
[[핸디]] : +1.5 신시내티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