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스틴 보스(5승 2패 4.36)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워싱턴 원정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보스는 의외로 원정에서 강하고 홈에서 부진한 투구가 최근 이어지는 중입니다. 은근히 홈에서 5이닝을 버티기 힘든 투구가 나오고 있다는건 이번 경기의 중요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타일러 알렉산더에게 노히트 노런 위기까지 몰리면서 2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볼티모어의 타선은 최근 2주일간 팀타율 .228의 여파를 확실히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요즘 볼티모어는 홈런 없으면 이기기 힘든 팀이라는 느낌. 등판이 곧 실점이었던 불펜은 앞으로가 더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디트로이트
조이 웬츠(1승 2패 4.15)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5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4이닝 4안타 2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웬츠는 앞선 10.2이닝 무실점의 호투가 와르르 무너진바 있습니다. 결국 강팀 상대로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는걸 스스로 증명한 셈인데 원정이라는 것도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볼티모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11점을 득점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홈런 없이, 그리고 득점권 타율이 2할 5푼임에도 불구하고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저력을 과시한 바 있습니다. 이 흐름을 이어가느냐가 승부를 가를 듯. 2이닝을 깔끔하게 막은 불펜은 이런 날도 있는 법입니다.
◈코멘트
보스는 홈 경기에 아쉬움이 있는 투수고 웬츠는 최근의 투구가 상당히 좋은 투수다. 선발만 놓고 본다면 막상 막하의 가능성이 꽤 있는 편. 하지만 디트로이트는 한번 타선이 터지면 최소한 그 다음 경기까지는 페이스가 이어지는 편이고 볼티모어의 전날 불펜 운용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기세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디트로이트 승
[[핸디]] : +1.5 디트로이트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