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코빈 번즈(10승 7패 2.97)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번즈는 홈 경기 호조가 원정에서 끊긴게 아쉽다. 워낙 팀을 타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쉽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편인데 6월 16일 메츠 원정에서 보여준 6이닝 2실점만 해줘도 고마울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양키스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득점한 밀워키의 타선은 여전히 대부분의 득점이 홈런에서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도 홈 경기에서 나름 타격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중. 그러나 불펜의 9실점은 어떻게 변명할 방법이 없다.

◈뉴욕 메츠

맥스 서져(9승 4패 2.26)가 부상에서 복귀전을 가진다. 4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1실점 투구 후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서져는 얼마나 컨디션이 회복되었느냐가 관건입니다. 일단 건강만 하다면 호투를 기대할수 있지만 8월에 원정에서 부진했다는게 변수다. 전날 경기에서 피츠버그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7점을 득점한 메츠의 타선은 8회에 4점을 몰아친 집중력이 오래간만에 돋보이는 모습이 나왔다. 특히 3개의 도루는 이전의 메츠에서 보기 힘들었던 부분. 디그롬 강판 이후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낸듯.

◈코멘트

현재 번즈와 메츠의 상황이라면 번즈의 투구는 반등이 가능해 보인다. 관건은 서져가 원정에서 호투를 해줄수 있느냐는것. 그런데 밀워키의 타선이 홈에서 호조를 보여준다는 점이 서져에게 부담이 될수 있습니다. 물론 밀워키의 불펜이 최근 흔들리는건 더이상 비밀도 아니지만 메츠의 불펜이 힘을 발휘하기 위해선 일단 리드를 잡고 이야기해야 한다. 홈 어드밴티지를 가진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밀워키 승

[[핸디]] : +1.5 뉴욕메츠 승

[[U/O]] : 6.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