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노게임 선언으로 헛심만 쓴 롯데는 한현희가 롯데 이적 후 신고식을 치른다. 작년 키움에서 6승 4패 4.75의 성적을 남긴 한현희는 시범 경기에서 나름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KT의 상위 타선을 어떻게 막느냐가 관건이 될 듯. 전날 경기에서 문승원 상대로 빠른 1점을 올렸던 롯데의 타선은 현 시점에선 안권수와 렉스의 투맨쇼라고 해도 할 말이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홈에서 반등하지 못하면 타격이 있을듯. 그래도 비 덕분에 불펜 소모는 꽤 줄었습니다.
◈ KT
비로 인해 주중 3연전이 모두 날아간 KT는 고영표(0.00)를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작년 13승 8패 3.26의 성적을 기록한 고영표는 2일 LG와의 경기 연장전에서 깜짝 등판해 0.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바 있습니다. 작년 롯데 상대로 사직 원정에서 완봉승을 거두는등 대단히 롯데에게 강한 투수라는건 고영표 최대의 강점일 것입니다. 주중 3연전동안 단 4이닝만을 야구를 한 KT의 타선은 경기 감각이 살짝 문제가 될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전날 노게임이 선언되긴 했어도 어느 정도 타자들은 침착한 모습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불펜의 휴식은 충분할듯 합니다.
◈코멘트
양 팀의 타격은 현재로선 빈말로도 좋다는 표현을 하기 힘든 변수가 있습니다. 결국 투수가 얼마나 버티느냐가 관건인데 한현희가 KT 상대로 유독 야외 구장에서 약점을 보인 반면 고영표는 작년 롯데 킬러 그 자체였고 결국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T 승
[[핸디]] : KT 승
[[U/O]]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