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웨스 벤자민(4승 4패 2.78)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4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두었던 벤자민은 9월의 호조가 끊긴게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NC 상대로 원정에서 2경기 모두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호투를 해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토요일 경기에서 KIA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득점한 KT의 타선은 박병호의 복귀포가 무엇보다 반가울 것입니다. 박병호가 돌아오면서 다시 타선의 짜임새는 올라간 상황. 일단 우천 휴식 추가가 불펜에게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가을 야구에서 후유증이 심하게 터질수 있습니다.
◈NC
김태경(3승 1패 2.90)이 시즌 마지막 경기의 선발로 나선다. 2일 LG 원정에서 5.1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김태경은 홈 경기의 부진을 원정에서 극복했다는게 포인트다. 그러나 6월 21일 KT 원정에서 2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는등 유독 KT 상대 투구는 좋지 않은 편입니다. 토요일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 상대로 노진혁의 3점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NC의 타선은 마지막 홈 경기의 마무리를 잘 해냈다는게 다행스러운 부분입니다. 반면 원정에서 타격은 이제 기대가 조금 어려울듯. 마지막 홈 경기에서 터져버린 이용찬의 블론은 NC의 금년 시즌을 축약해서 보여주는듯 하다.
◈코멘트
NC는 시즌 막판 순위 경쟁을 하는 타이밍에서 강팀 상대 경기력이 여러모로 떨어지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습니다. 특히 이번 경기가 원정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벤자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기대하기엔 솔직히 무리가 있는게 사실일 것입니다. 물론 김태경이 직전 등판에서 훌륭한 투구를 보여주긴 했지만 상대는 모티베이션이 떨어진 LG였고 금년의 김태경은 KT 상대 투구가 상당히 좋지 않은 투수다. 게다가 KT의 타선은 유독 홈 경기에 강점이 있습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T 승
[[핸디]] : -1.5 KT 승
[[U/O]] : 7.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