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장민재(5승 7패 3.96)가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7일 KT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장민재는 최근 두번의 원정에서 모두 4실점 이상을 기록하는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그나마 홈과 원정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홈 경기라는 점이 강점이긴 하지만 KT 상대 부진을 탈피할수 있을지는 미지수에 가깝다. 일요일 경기에서 김광현 상대로 완벽히 막혀 있습니다가 9회말 박민호 상대로 1점을 득점한 한화의 타선은 초반 기회를 놓친뒤 선발이 무너지자 타선도 그대로 무너져버렸다. 선발 공략 실패시 아무것도 못하는 문제는 시즌 낸 고쳐지지 않는 중. 6명의 투수가 1이닝씩 던지면서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테스트를 할건지 미래를 체크할건지 당장이 중요한지 확실하게 운용 방침을 내세워야 합니다.

◈KT 

엄상백(8승 2패 3.23)을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7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7삼진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엄상백은 장타 허용 비중은 높지만 투구 내용 자체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한화 상대로 부진을 극복했다는게 고무적인데 원정에서도 꾸준히 이어갈지가 관건일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애플러 공략에 실패하면서 7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KT의 타선은 박병호의 부재가 뼈저리게 느껴지는 중입니다. 특히 어설픈 주루 플레이는 참사를 낳고 있는 중. 계속 불펜에서 실점이 나오는건 2위는 포기하고 3위라도 노려야 합니다는 신호일 것입니다.

◈코멘트

이전 맞대결에서 장민재는 KT 상대 부진을 떨쳐내지 못한 반면 엄상백은 한화 상대 부진을 떨쳐내는데 성공했다. 홈과 원정이 바뀌긴 했지만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 특히 한화는 일요일 경기에서 홈에서 경기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했고 불펜 역시 좋지 않았다. 전력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T 승

[[핸디]] : +1.5 한화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