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아메드 로사리오의 끝내기 안타로 역전승을 거둔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트리스탄 멕켄지(7승 7패 3.24)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섭니다. 29일 보스턴 원정에서 7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멕켄지는 결국 야간 경기 문제가 발목을 잡은 셈입니다. 그래도 7월 들어서 홈 경기 15이닝 무실점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승부를 걸 여지는 충분하다. 전날 경기에서 데이비스와 멜란슨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홈 경기의 화력을 과시했다는게 가장 큰 강점으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게다가 연장전 타이브레이크에서 보여준 집중력은 놀라울 정도. 5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역시 애리조나의 그것보다는 우위에 있습니다.
◈애리조나
불펜 난조가 그대로 연패로 이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잭 갤런(5승 2패 3.24)이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이제 불운남 대열에 합류중인 갤런은 28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남긴바 있습니다. 금년 원정에서 꾸준히 6이닝 2실점급 투구를 이어가는게 인상적인데 첫 인터리그 원정이라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퀀트릴과 스테판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실질적으로 홈런 외의 득점 수단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치명적입니다. 크리스티안 워커의 3점 홈런이 아니었다면 경기는 일찍 포기해야 했을수도 있습니다. 드디어 구원 10패를 달성한 멜란슨은 마무리에서 제외하는게 좋겠지만 이미 이 팀의 가을 야구는 끝이 났다.
◈코멘트
두 투수 모두 야간 경기에 미묘하게 약점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는 투수들입니다. 상대 타선의 특징을 고려한다면 호투가 가능하다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맥켄지는 확실하게 홈 경기에 강점이 있는 투수라는게 다르고 원정에서 애리조나가 보여주는 타격은 여전히 실망스럽다. 무엇보다 불펜의 차이가 너무 크다. 홈의 잇점을 가진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클리블랜드 승
[[핸디]] : -1.5 클리블랜드 승
[[U/O]] : 7.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