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루이스
힉스는 지난 등판에서 커리어 최다인 4.1이닝을 소화했다. 부상에서 돌아온지 얼마 안 됐고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한 투수기에 팀에서 칼같이 관리해줬는데 이제는 선발로 걸맞는 이닝 소화가 가능하다. 직전 등판에서는 2점을 내줬지만 타자를 힘으로 찍어누르는 100마일 속구를 뿌렸고 슬라이더도 안정적으로 들어갔다.
◈볼티모어
베이커는 불펜 데이로 나서는 볼티모어의 오프너다. 2미터에 육박하는 장신의 우완 투수인데 이번 시즌 불펜에서 꾸준히 1이닝을 소화했다. 폭우로 인해 볼티모어의 선발 로테이션이 꼬였기에 두 경기 정도는 볼티가 불펜데이 혹은 대체선발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펠릭스 바티스타와 페레즈등이 베이커의 뒤에서 그를 받쳐줄 것으로 보인다.
◈코멘트
세인트의 승리를 본다. 힉스가 점차 로테이션 선발로 자리를 잡고 있기에 홈에서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카브레라를 비롯해 세인트는 불펜도 탄탄하기에 힉스가 경기 초반만 버티면 중반 이후 리드를 지킬 수 있다. 볼티는 멀린스와 마운트캐슬을 앞세워 득점을 노리겠지만 매 타석 100마일의 속구를 뿌릴 세인트 투수진에 고전할 것이다.
◈추천 배팅
[[승패]] : St.루이스 승
[[핸디]] : -1.5 St.루이스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