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투타의 조화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스펜서 스트라이더(1승 0.0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2일 워싱턴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9삼진 무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스트라이더는 작년의 쾌투가 1회성이 아님을 증명해 낸바 있습니다. 특히 작년 홈 경기에서 6승 1패 2.17로 대단히 강했고 야간 경기 방어율 역시 2.29로 낮은 터라 상대가 샌디에고라고 해도 기대를 걸어도 좋을 듯. 전날 경기에서 마이콜라스를 무너뜨리면서 맷 올슨의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애틀랜타의 타선은 매경기마다 히어로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무섭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상위 타선의 파괴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 그러나 불펜에서 2실점이 나온건 아무래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포인트입니다.
◈샌디에이고
불펜의 난조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블레이크 스넬(1패 6.23)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개막전이었던 31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6안타 3실점 9삼진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스넬은 제구가 받쳐쥐 않는 위력적인 구위가 얼마나 쓸모없는 것인지 확실히 증명한 바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이라면 원정 야간 경기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고 좀 더 정확한 제구가 동반되어야 할 것입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잭 갤런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6점을 득점한 샌디에고의 타선은 타력만큼은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하위 타선이 터지는걸 보기 힘들뿐. 1이닝 4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한 샌디에고의 불펜은 시즌 초반부터 팀의 가장 큰 구멍이 되고 있습니다.
◈코멘트
개막 이후 애틀랜타는 왜 그들이 우승 후보인지를 경기력으로 과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게다가 스트라이더 역시 홈 경기에 상당한 강점을 가진 투수. 물론 스넬이 원정에서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건 사실이지만 슬로 스타터 기질이 있고 샌디에고의 타선 역시 기복이 상당히 심한 편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애틀랜타 승
[[핸디]] : -1.5 애틀랜타 승
[[U/O]] : 7.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