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미니카공화국

투타의 조화로 콜드 게임을 만들어 낸 도미니카는 쟈니 쿠에토를 내세워 8강 진출을 노린다. 작년 8승 10패 3.35의 성적을 기록했던 쿠에토는 시즌 초반과 후반이 다른 모습이 나오면서 아쉬움을 남긴 바 있습니다. 문제는 스프링캠프 2경기에서 2패 27.00으로 투구 내용이 극단적으로 나빴다는데 있습니다. 전날 이스라엘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마차도의 홈런 포함 10점을 득점한 도미니카의 타선은 갈수록 타선의 타격감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12타수 6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과연 이 팀이 베네주엘라에게 무너질 팀이었는지 물음표마저 들 정도. 불펜전으로 간다면 매우 팽팽한 전개가 이어질 것입니다.

◈ 푸에르토리코

투타의 조화로 콜드게임을 만들어낸 푸에르토리코는 호세 베리오스 또는 헥터 산티아고의 등판이 유력하다. 문제는 두 투수 모두 베네주엘라전에서 말 그대로 비참하게 무너져버렸고 이번 경기에서 누구를 등판시키든 간에 불안함이 넘친다는것. 두 투수를 신뢰하지 못할 경우 시작부터 벌떼 야구로 갈 가능성도 꽤 높은 편입니다. 화요일 이스라엘의 투수진 상대로 11안타 10득점으로 콜드 게임을 만들어 낸 타선은 놀라운 파괴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도미니카의 투수력이 놀랍긴 하지만 충분히 승부가 가능한 레벨. 합작 퍼펙트 게임을 만들어내는데 일조한 불펜진은 베네주엘라전과 다른 모습이 나오느냐가 관건일 것입니다.

◈코멘트

현재 도미니카의 기세는 폭발적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특히 타자들이 완벽하게 감을 잡았음을 고려한다면 푸에르토리코의 전력으로 이를 막아내기엔 무리가 있을 것입니다. 물론 푸에르토리코의 타선도 상당히 위력적이라는건 부인할수 없고 쿠에토의 최근 컨디션이 대단히 흔들리고 있지만 도미니카의 가용 수단이 조금 더 있다는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도미니카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도미니카공화국 승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