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
타츠 코타가 데뷔전을 치른다. 작년 고교 돌풍을 일으키면서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한 타츠는 금년 2군에서 3패 5.68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특히 고교 시절의 문제인 제구가 또다시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마츠모토 와타루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닛폰햄의 타선은 원정에서 보여준 호조가 오히려 홈에서 무너졌다는게 아픈 부분입니다. 콘도 켄스케가 막혀버릴 경우 경기가 풀리지 않는 문제는 이어지는 중. 브라이언 로드리게즈가 막판 1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3실점을 한것도 후유증이 꽤 남을 것입니다.
◈라쿠텐
카라시마 와타루(5승 4패 3.69)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15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카라시마는 최근 투구의 기복이 심해지는 중입니다. 그러나 돔 구장 투구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라서 8월 17일 삿포로돔 원정의 5이닝 2실점 정도는 재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야마모토 요시노부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습니다가 9회말 혼다 히토미 상대로 터진 모기 에이고로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라쿠텐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을 원정에서 극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라쿠텐 입장에선 차라리 돔구장 원정이 더 나을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불펜은 정녕 마츠이 유키 외에 믿을 투수가 없는듯 합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닛폰햄은 고춧가루를 전혀 뿌리지 못했다. 이번 경기 역시 비슷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높은 편. 특히 타츠는 아직 2군에서도 제대로 완성이 되지 않은 투수고 1군에서 통할 가능성이 낮다. 카라시마의 후반기 투구가 아쉽긴 하지만 초반부터 라쿠텐의 기선 제압이 가능할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라쿠텐 승
[[핸디]] : -1.5 라쿠텐 승
[[U/O]] : 7.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