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한신 타이거즈는 이토 마사시(8승 4패 1.91)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8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이토는 홈런포 2발에 무너지면서 아쉬운 패배를 당한 바 있습니다. 금년 돔과 야외 구장을 가리지 않는 호투가 이어지고 있고 10일 DeNA 상대로 8이닝 3실점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이번 경기 역시 7~8이닝을 잘 막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DeNA의 투수진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6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한신의 타선은 초반 득점권 찬스를 여러번 날려버린게 결국 화근이 되었다. 아무래도 치카모토 코지의 페이스가 돌아올려면 시간이 조금 필요할듯. 이 팀의 불펜은 역시 승리조가 가장 신뢰할 만 하다.
◈요코하마
투타의 조화로 7연승에 성공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하마구치 하루히로(5승 4패 2.60)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7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하마구치는 좋은 페이스가 흔들리는게 슬슬 문제가 될수 있을듯. 10일 이토 마사시와의 홈 맞대결에서 8이닝 3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고 돔구장 경기도 꽤 강한 편이긴 하나 페이스가 한번 꺾이면 다음 경기까지 후유증이 남는 타입이라는게 변수다. 전날 경기에서 아오야기와 코바야시 케이스케를 무너뜨리면서 사노 케이타의 쐐기포 포함 4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원정 경기에서도 믿음직한 타격을 이어간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하지만 집중력은 분명히 홈 경기에 비해서 떨어지는 편.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이세-에스코바-야마사키 트리오는 분명 리그 최강입니다.
◈코멘트
현 시점에서 이토 마사시보다 더 안정적인 투구를 하는 좌완은 센트럴리그에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게다가 쿄세라 돔 투구도 문제가 없을 타입. 이전 대결에선 실책이 문제였지만 이번엔 불운이 생길 가능성도 적다. 반면 하마구치는 이전 등판에서 크게 흔들렸고 하마구치의 타입상 제구가 한번 흔들리면 기복이 터지는 타입입니다. 게다가 한신은 하마구치를 한번 공략한 경험이 있는 팀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한신 승
[[핸디]] : -1.5 한신 승
[[U/O]] : 6.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