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이전 시즌 분데스리가 2위 / 승패패승무)
이전 시즌 리그 2위를 차지하기는 했으나, 여러가지 마찰로 인해 좋은 영향력을 끼치지는 못했던 로제 감독이 시즌 종료 후 경질됐다. 후임은 2020-2021시즌 잠시 팀을 맡아 포칼컵 우승까지 따냈던 테어지치 감독. 프리시즌에는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포칼컵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했다. 전방과 큰 변화가 있었다. ‘최다 득점자’ 홀란드(FW)가 잉글랜드 무대로 떠났으며, 해당 자리에 아약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던 알레(FW)를 영입해 공백을 메웠다. 다만, 알레가 시즌 시작 전 ‘고환 종양’으로 인해 팀에서 이탈한 상황. 전방 자원으로 가용한 전력들은 ‘신예 1선’ 무코코(FW, 이전 시즌 2골)와 ‘신입생’ 아데예미(FW), ‘네덜란드산’ 말렌(FW, 이전 시즌 리그 5골)가 있는데, 해당 전력들 모두 홀란드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부족하다. 중원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레버쿠젠을 상대로 3명의 미드필더를 배치해 중원에서의 우위를 점하는 것과 동시에 언급한 3명의 전력 중 2명을 투 톱으로 가동해 홀란드의 공백을 메울 가능성이 높겠다.
◈레버쿠젠 (이전 시즌 리그 3위 / 패승무승패)
이전 시즌 리그 3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탈환했다. 이전 시즌 팀에 부임한 세오아네 감독의 전술이 나름대로 잘 통한 시즌이었다. 다만, 앞선 포칼컵에서는 주력 선수들 대부분이 출전했음에도 3부리그 팀에게 3-4로 패하며 조기 탈락을 맛봤다. 선수단의 큰 변화는 없는 상황. 이렇다 할 이탈도 없으며, 이전 시즌 주로 나섰던 베스트 11도 건재하다. 수비 쪽에는 좌측부터 힌카피(DF) – 탑소바(DF) – 타(DF)가 선발이 예상되며 우측 풀백은 프림퐁(DF)과 코소누(DF)가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3선에 안드리치(MF) – 아랑기즈(MF) 듀오와 우 측면부터 디아비(FW, 이전 시즌 리그 13골), 아즈문(FW)이, 좌 측면에는 ‘신예 2선’ 흘로젝(FW)과 파울리뉴(FW)가 경쟁을 펼칠 전망. 최전방에는 이전 시즌 ‘최다 득점자’ 쉬크(FW, 이전 시즌 리그 24골) 변함 없이 상대의 골문을 노릴 예정. 이전 시즌 도르트문트 원정길에서 무려 5골을 기록하며 대승을 거둔 바 있으므로 이번 원정 일정도 패배의 가능성은 낮겠다.
◈코멘트
양 팀의 최근 5차례 맞대결 모두 다득점 페이스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다득점 페이스가 유력하겠다. 또한 도르트문트는 최전방에 홀란드를 이적시키며 알레를 데려왔으나, 부상으로 인해 스쿼드에서 빠져 있는 상황. 전방에서의 공격은 경험이 많지 않은 어린 선수들이 채워야 하는 상태다. 여기에 레버쿠젠은 이전 시즌에 비해 큰 변화가 없지만, 앞선 포칼컵에서 3부리그 팀에게 4실점이나 허용하며 무너진 바 있으므로, 이번 일정에서도 승리까지 장담하기는 어렵겠다. 무승부를 예상한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레버쿠젠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