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리그 4위 / 무패승무패)
시즌 초반 흐름과는 딴판인 모습. 앞선 7경기에서 단 1승만을 기록하며 최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나름대로 준수한 경기력에 비해 성적이 나지 않고 있는 중. 그나마 이번 일정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자면 언급한 최근 1승이 7월 초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거둔 승리라는 점입니다.최근 수비수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자주 사용하던 3백에서 4백으로 전술을 변경했다. 부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김봉수(DF), 정운(DF), 정우재(DF)가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여전히 100%의 폼은 아닌 상태. 그래도 실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이유는 ‘주력 중원’ 최영준(MF)의 존재다. 최영준은 제주가 3백과 4백을 오가는 와중에 중앙 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번갈아 소화하며 팀의 기둥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부분에서도 최영준은 공격 차단 3위, 인터셉트 2위, 태클 4위를 기록하며 수비 지표 상위권에 올라 있습니다. 성남이 이전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최영준을 비롯한 제주의 수비진을 뚫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성남 (리그 12위 / 패패패패승)
이전 경기에서 인천을 3-1로 잡아내며 이번 시즌 홈 첫 승리를 따냈다. 여전히 꼴찌에 위치해 있으나 본격적으로 강등권 탈출을 위한 시동을 걸고 있는 중. 무엇보다 최근 3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고 있는 공격력이 눈에 띈다.특히, 이전 동아시안컵 휴식기 동안 팀을 재정비 한 것이 플러스 요인이 됐다. 김남일 감독은 해당 기간 동안 중, 고참 선수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팀의 문제점을 찾았다. 그리고 이런 솔직한 소통은 곧바로 경기력 상승이라 는 효과로 나타났다. 여기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주력 중원’ 밀로스(MF, 최근 3경기 3골)가 득점 뿐만 아니라 중원에서 활발한 공, 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는 것도 호재. 매번 빌드업 시 부정확한 전개로 아쉬움을 겪던 성남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정에서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할 정도로 여전히 흐름이 좋지 않으며, 실점도 꾸준히 허용하고 있으므로 이번 일정에서는 승리 가능성이 낮겠습니다.
◈코멘트
양 팀의 최근 4차례 맞대결 모두 오버(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오버(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또한 제주는 이전 경기에서 전북에게 석패를 당했으나, 주력 수비수들 대부분이 복귀전을 치렀다. 여기에 ‘주력 중원’ 최영준을 바탕으로 나름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는 중. 반면 성남은 이전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긴 했으나, 여전히 지속적으로 실점을 허용하고 있고, 원정에서의 경기력은 아직까지 의문점이 남아있으므로 홈 팀 제주의 승리가 예상된다.
◈추천 배팅
[[승패]] : 제주 승
[[핸디]] : -1.0 승
[[핸디]] : +2.5 성남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