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 (피파 랭킹 18위 / 139.60m 파운드)
92분 극장골로 승점 1점을 챙기나 했더니 94분에 실점을 허용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두 경기 모두 85분 이후에 실점을 허용하면서 패배를 기록했다. 수비적으로 나서면서 다이렉트한 역습을 노리는 팀 임에도 불구하고 매 경기 멀티 실점을 내주고 있는 상황이다.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져 있다는 것이 중론. 6월 2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펼쳤다. 한 경기가 우크라이나와의 월드컵 플레이오프였음을 고려하면 선수들이 느낄 피로감은 상당했을 전망. 수비 집중력이 체력이 떨어지는 후반에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페이스로 볼 수 있다. 벨기에와의 전력 차이를 고려해 중앙에 폴란드 전처럼 3명의 미드필더를 두어 중앙 블록을 단단하게 구성하는 방식을 고려해볼 수 있지만, 수비적인 성과를 크게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벨기에 (피파 랭킹 2위 / 573.00m 파운드)
폴란드를 6-1로 잡으면서 체면치레를 했다. 상대가 중앙에 힘을 주고 경기를 치른다는 것에 착안해 투톱 구성에서 2선에 힘을 주는 3-4-2-1로 변화를 시도했고, 네덜란드 전과 비교하면 경기를 장악하는 모습이 확연히 좋아졌다. 선수단의 퀄리티 차이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지만, 강팀 다운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는 것은 고무적인 성과일 것.웨일스가 중앙에 두 명을 두는 포지션으로 나오기도 했지만, 폴란드 전처럼 중앙 블록을 두텁게 쌓는 방식을 채택할 수 있다. 하지만 폴란드를 상대로도 중원에서 상대를 압도하면서 다양한 공격 루트를 만들어냈던 것을 고려할 때, 웨일스를 상대로도 경기 주도권을 확실히 가져올 수 있을 전망. 웨일스가 빡빡한 경기 일정으로 인해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도 이용해볼 수 있겠다. 최근 데브라이너(AM / 맨시티)를 제외하고는 공격진의 폼이 좋지 못하다는 것은 변수지만 공격적인 성과는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을 것.
◈코멘트
벨기에의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최근 웨일스가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수비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벨기에가 2선에 힘을 주는 방식과, 앞서고 있는 선수들의 퀄리티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기조로 경기를 운영한다면 상대를 공략하기에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벨기에가 충분히 다득점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경기이며, 오버 ▲(2.5) 역시 주력으로 삼아도 괜찮은 선택지다.
◈추천 배팅
[[승패]] : 벨기에 승
[[핸디]] : +1.0 벨기에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