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서부 13위 / 무무무승패)
분위기는 최악. 포틀랜드에게 2-7로 대패하면서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오히려 참패로 인한 분위기 저하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 수비라인에 균열이 생긴 징후가 역력한데, 미린(CB), 주시(RB), 볼로테르(CB)가 각각 부상과 카드 징계로 인해 결장하며 후방에서의 안정감을 보장할 수 없게 되었다. 홈에서는 실점 제어가 나름 되고 있다는 것이 유일한 위안.최근 2경기 연속으로 멀티 득점을 기록하면서 득점력 상승을 기대해볼 여지는 있다. 풀리도(FW)가 부상으로 이탈한 기간이 잦아 이전 시즌 3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했던 공격진 조합을 사용하지 못했다. 살로이(LW / 11경기 2골), 러셀(RW / 12경기 3골)이 분전하기는 했으나, 최전방에서의 영향력은 미미했던 상황. 한 명의 에이스에게 의존하기 보다는 팀을 하나로 묶으면서 전체적인 화력을 상승시키는 방법이 효과를 보고 있다.
◈콜로라도 (서부 7위 / 무승패패승)
성적 기복이 심하다. 원정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상승세를 잘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최근 5경기 에서도 원정에서 치른 2경기는 모두 패배를 기록한 바 있다. 참고로 콜로라도는 리그에서 기록한 12골 중, 11골을 원정에서 기록하고 있다. 최근 캔자스시티가 화력이 증가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어, 안정적인 후방 사수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공격진의 성적도 실망스럽다. 이전 시즌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을 무기로 많은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콜로라도의 득점 효율은 28개 팀 중 27위에 그치고 있다. 루비오(FW / 13경기 6골)가 고군분투하면서 화력이 바닥까지 떨어지는 것은 막고 있는 상황. 특히 원정에서 슈팅 전환율이 5%로 떨어지면서 득점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5경기 3득점). 날카로운 모습을 기대해보기에는 어려울 전망이다.
◈코멘트
오버(2.5)를 주력으로 삼을 만 하다. 캔자스시티가 수비적으로 큰 약점을 드러내고 있으며, 콜로라도 역시 원정에서의 수비적 약점은 뚜렷한 상황이다. 하지만 콜로라도의 득점력이 이전 시즌과 비교하면 굉장히 하락한 모습. 득점력 상승 기미가 보이고 있는 캔자스시티가 득점력에서는 우세한 상황이다. 오버 ▲(2.5)와 홈 승 접근을 추천할 수 있는 일정이다.
◈추천 배팅
[[승패]] : 캔자스시티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