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리그 9위 / 패무패승승)
무난한 중위권 팀. 홈에서 매우 강하고 원정에서 매우 약한 모습을 일관성있게 유지해왔다. 마지막 경기는 잔류를 확정지은데다 홈이고, 상대 역시 유로파 결승을 염두에 두고 전력 보존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매우 마음 편하게 치를 수 있을 것이다. 마인츠의 홈강세는 무시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홈에서 바이언-레버쿠젠-라이프치히가 마인츠에게 무릎을 꿇은 바 있다. 버카트(FW / 최근 3경기 1골)의 짝꿍으로 오니시보(FW / 최근 3경기 1도움)를 낙점한 선택은 의문을 품게했지만, 폼을 잘 끌어올리면서 ‘신의 한 수’로 평가받는 중. 홈에서는 경기 당 두골에 육박하는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어, 프랑크푸르트도 화력을 무시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가장 놀라운 것은 홈 수비력. 현재 홈에서 한 자릿수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팀은 마인츠가 유일하다. 시즌 전 양쪽 윙백이 모두 이탈했음에도 비드머(RB)라는 대체자의 등장으로 잘 메웠고, 활동량을 바탕으로 강한 압박을 자주 사용하면서 슈팅 허용과 정확도를 줄이는 방식이 잘 먹히고 있다. 게다가 상대가 공격 에이스를 무리하게 출격 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호재라고 할 수 있다.
◈프랑크푸르트 (리그 12위 / 무승패승무)
사실상 리그는 후순위.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이겨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것이 제 1목표인 상황이다. 어차피 잔류에는 성공한 상황이라 리그 순위도 큰 의미 없는 상황. 마인츠도 홈에서 강한 모습이라 승리보다는 전력보존에 집중할 전망. 실제로 이전 경기에서 코스티치(LW)는 선발로 출전하지 않았다. 코스타(RW)와 함께 측면을 이용한 역습의 축이고, 프랑크푸르트 공격에서 절대적인 역할을 하는 선수임을 고려하면 프랑크푸르트가 얼마나 전력보존에 열중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이번 경기에서도 코스티치와 코스타 둘 중 한 명은 선발에서 제외될 확률이 크며, 보레(FW)도 부상인 상황이라 다득점을 노릴 수 있는 환경은 아니다. 그래도 수비적으로 글라스너 감독이 세운 공은 상당하다. 전임자인 휘터와 완전히 반대되는 성향의 감독으로, 수비적 안정감을 가져오리라는 것을 기대했는데, 은디카(CB)를 성장시켰고 투타(CB)도 기회를 받으면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 단위의 압박이나 저지력에서 단시간에 성장한 모습이 눈에 띌 정도. 이전 경기에서도 주력 수비수들은 모두 출전시키며 수비적인 조직력은 놓치려 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코멘트
마인츠가 승리할 것이다. 홈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마인츠를 상대로 프랑크푸르트가 전력 보존에 더 힘 쓸 것이다. 프랑크푸르트의 현재 관심사는 유로파리그 결승. 이전 경기에서도 공격의 에이스인 코스티치를 선발제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인츠가 보여주고 있는 극강의 홈 성적을 고려하면,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마인츠의 홈 화력을 고려하면 오버 ▲(2.5)도 고려할 만 하다.
◈추천 배팅
[[승패]] : 마인츠 승
[[핸디]] : -1.0 마인츠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