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리그 10위 / 패패패무패)
최근 성적이 매우 좋지 못한 상태. 컵대회에서의 연속 대패야 비중이 높지 않은 대회니 그렇다 치지만, 리그에서도 좋았던 성적을 유지하고 있지 못하고있는 것은 아쉽다. 지금의 순위도 승격 첫 해의 성적으로는 괜찮은 편이지만, 여기서 더 내려가서는 안되는 상태다. 결국 득점력이 문제. 우타카(FW / 리그 8골)가 최전방을 맡는 공격진은 결정력에서 두각을 보이면서 제한된 기회를 잘 살려주고는 있으나, 결국 우타카에게 너무 의존도가 높다는 것이 문제. 38살의 노장인 우타카가 집중 견제 대상이 되면서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낼 수 있다. 텐마-쇼헤이(AM) 두 공격형 미드필더가 역습 전개에는 뺴어나지만 득점력이 뛰어나지 않다는 것이 아쉽다. 팀 컬러가 저득점으로 경기를 몰고가는 것인 만큼, 다득점을 기대하기 어려운 팀인 것은 분명하다. 컵대회에서는 대량 실점 빈도가 높지만, 주전들이 출전하는 리그에서는 훌륭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실점은 최대한 억제하면서 멀티골을 내주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격 허용율이 높다는 단점이 있어 실점을 완전히 통제하지는 못하지만, 팀 컬러인 끈끈한 수비를 해칠 정도로 실점을 기록하고 있지는 않다.
◈시미즈 (리그 13위 / 무패무승패)
역시 쇼난전 승리가 반전의 기회가 되지 못했다. 가와사키에게 완패하면서 전체적인 흐름이 좋지 못한 상황. 결국 공격적인 스쿼드 멤버들과 운용으로 인해 수비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생긴 것을 전혀 메워주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중론이다. 공격적인 색깔로의 회귀를 선언한 올해. 다만 이에 비해서는 공격력은 실망스러운 수준에 가깝다. 경기 주도권을 잘 쥐지 못하고 상대에게 점유율을 내주는 경우도 잦으며, 이 때문에 공격 횟수 평균은 리그에서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그나마 기회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합격점을 줄 수 있고, 스즈키(FW / 최근 3경기 1골 2도움)와 산타나(FW / 5경기 2골 1도움)의 호흡도 기대해볼 만한 여지는 있다. 교토가 내려 앉을 가능성이 높아,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도 제법 높다는 것이 호재다. 다만 수비적인 문제는 존재한다. 이전 시즌 시미즈의 실패는 공격적인 선수들 비중이 높은 스쿼드라는 의견도 있을 정도로 공격적인 스쿼드를 운용하고 있다. 결국 전임 감독은 이 스쿼드로 수비적인 색채를 이식하려다 실패했고, 이번 시즌에는 공격적인 색채로 운영하는 대신 많은 슈팅과 실점 허용을 내주고 있다(슈팅 허용 3위, 실점 4위). 교토의 팀 컬러가 저득점인 것은 변수이나, 실점 가능성은 한 골 정도 열어두어도 좋다.
◈코멘트
언더(2.5)를 주력으로 추천하는 픽이다. 물론 시미즈의 수비력이 불안한 것은 사실이나, 교토가 수비 지향적인 경기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오버 ▲(2.5) 비중이 25%로 굉장히 적은 편이다. 시미즈 역시 공격적인 기회는 많이 잡을 수 있겠으나, 팀 전체적인 득점력은 실망스러운 수준. 최근 양 팀의 흐름이 좋지는 못해, 고배당을 노린다면 무승부를 픽하는 것도 좋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시미즈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