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브스 (리그 8위 / 패패패무패)
최근 흐름이 매우 좋지 못하다. 전반기에는 강한 수비력으로 부족한 득점력을 메우는 방식으로 선전했으나, 지금은 수비력도 무너지는 기색이 역력해 공/수 모두 부진한 상황. 강등이 확정되어 동기부여가 떨어진 노리치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려야 한다.득점력은 매우 문제. 내려 앉는 성향이 강해 공격의 시작 지점이 매우 낮다. 그러나 울브스가 롱볼을 주력으로 삼는 팀은 아니라, 공격 전개 속도가 느리고 전방의 네투(FW / 이전 경기 1도움), 히메네스(FW / 최근 3경기 0골)에게 공이 빠르게 전달되지 못했다. 하지만 첼시전(2-2 무)에서 강한 전방압박으로 턴오버를 유발해 역습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공격의 실마리를 잡은 만큼, 적극적인 전방압박으로 찬스를 잡는 쪽의 구상은 해볼 수 있을 것이다.최근 수비진이 급격하게 흔들리는 모습. 볼리-사이스-코디(CB) 세 센터백은 매 경기 선발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체력적으로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는 상황. 최근 3경기에서 실점한 10실점 중 70%가 체력이 떨어지는 후반에 나온 골이었다. 이전 경기부터 사이스(CB)가 이탈하면서 호니(CB)가 오른쪽 스토퍼로 나왔지만 큰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하지만 노리치의 공격력이 매우 좋지 못한 상황이라 실점 최소화의 가능성은 조금이나마 남아있다.
◈노리치 (리그 20위 / 패패패패패)
최악의 흐름이다. 강등이 확정되며 모든 동기를 잃고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일관하고 있다. 울브스도 흐름이 좋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지만, 노리치만큼 최악의 상황은 아니다.이번 시즌 공격진은 최악. 부엔디아를 아스톤빌라에게 매각하고 켄트웰을 팀의 중심으로 삼았으나 태업과 감독과의 불화까지 겹치면서 겨울에 본머스로 임대 이적했다. 그 자리를 라시차(AM)가 메우려고 했지만 한계는 분명했고, 결국 푸키(FW / 최근 3경기 0골)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단조로운 공격만으로 일관할 수밖에 없었다. 최근 4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고 있을 만큼 팀 에너지 레벨이 완전히 떨어진 상태. 날카로운 공격을 기대하기에는 무리다.수비진은 시즌 내내 발목을 잡았다. 단단한 중원과 수비진 보강에 실패한 것이 강등의 궁극적인 원인이다. 게다가 이번 경기에서도 맥린(CM), 노르만(CM) 두 ‘중원 코어’ 멤버가 빠지며 중원에서의 수비 문제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울브스의 공격 능력이 매우 좋지 않음을 감안 해야겠으나, 노리치의 수비진도 썩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다.
◈코멘트
울브스의 승리를 점친다. 양 팀 모두 최근 흐름이 최악인 것은 분명하지만, 전방압박으로 공격의 실마리를 잡은 울브스가 노리치보다는 득점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높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울브스 역시 라인을 내리는 성향이 강해, 시즌 내내 득점력에서 아쉬웠던 팀. 이를 고려하면 언더 ▼(2.5) 쪽으로 가닥을 잡는 것이 좋을 것이다.
◈추천 배팅
[[승패]] : 울브스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