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리그 5위 / 승무승패패)
최근 2연패를 기록 중. 시즌 초반에 비해 다소 상승세가 꺾였다. 순위도 ‘5위’까지 내려온 상황이다. 지속적으로같은 라인업을 꺼내 들고 있어 체력적으로 힘에 부친 모습.공격 라인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기존의 임상협(FW, 최근 8경기 0골 0도움)을 비롯한 이광혁(FW, 최근 6경기 0골 0도움)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으며, ‘신입생’ 모세스(FW, 최근 4경기 0골 0도움)는 좀처럼 데뷔골이 터지지 않고 있다. 돌아온 김승대(FW)와 완델손(FW)은 크고 작은 부상으로 경기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 이전 4경기에서도 고영준(MF, 최근 4경기 2골)만이 유일하게 득점포를 가동했다. 어려운 운영을 피할 길이 없을 것.여기에 ‘캡틴’ 신진호(MF)와 ‘주력 수비수’ 그랜트(DF)로 이어지는 ‘코어 라인’이 사라지자 매우 흔들리고 있다. 패배한 2경기에서 공통적으로 두 선수가 결장한 것은 두 선수의 비중이 얼마나 큰 지를 알려주는 대목이다. 이번 일정에서 그랜트가 복귀할 예정이지만, 부상 재발 염려도 있다. 중원에서도 이수빈(MF)이 고군분투 하고는 있으나, 이명주 – 여름으로 이어지는 인천의 중원을 상대하기에는 역부족.
◈인천 (리그 4위 / 패무패무무)
마찬가지로 다소 한풀 꺾인 모습이다. 이전 6경기째 승리가 없다(4무 2패). 순위도 ‘4위’로 내려온 상황. 그래도 ‘잔류왕’ 타이틀을 달고 하위 스플릿에서 전전하던 것에 비하면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수비진을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미 오반석(DF), 델브리지(DF)같은 ‘주력 수비수’들은 부상이며, 강민수(DF)와 김광석(DF)은 각각 ‘36세’와 ‘39세’로 노쇠화로 인한 체력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때문에 인천이 자랑하던 짠물 수비는 온데간데 사라진 모습. 최근 리그 5경기중 4경기에서 멀티 실점을 허용했다. 이번 일정도 실점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겠다.다행히 공격력이 좋지 않은 수비력을 메워주고 있다. 사실 공격력이라고 포괄적으로 칭하기 보다는 정확히 무고사(FW, 최근 9경기 10골)가 수비력을 메워주고 있다고 하는 것이 맞다. 그만큼 무고사의 이번 시즌 폼이 좋다. 인천의 ‘2선 자원’들이 전혀 제 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무고사만큼은 꾸준히 득점을 터뜨려주고 있는 중. 포항이 부담스러워 할만한 존재인 것은 분명하다.
◈코멘트
포항이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언더 ▼(2.5 기준)를 기록하고 있는 점, 양 팀의 최근 4차례 맞대결 연속 언더 ▼(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언더 ▼(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시즌 초반 좋았던 흐름에 비해 최근 부진을 거듭하며 상승세가 꺾인 양 팀이다. 각자 다른 이유로 체력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3일 간격으로 치르는 빡빡한 일정은 양 팀이 100%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게끔 하고 있다. 때문에 승부의 추는 어느 한 쪽으로 기울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무승부 / 언더 ▼(2.5 기준)를 추천한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인천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