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피파 랭킹 5위 / 1.32bn 파운드)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는 손쉽게 조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으나, 유럽 네이션스리그에서는 다소 고전하고 있다. 1차전 헝가리(0-1 패)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으며 2차전에서 독일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대체적으로 빠듯한 잉글랜드 리그 일정을 소화하느라 체력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수들이 많은 상태.구성을 보면 100%는 고사하고 50%정도 전력의 반쪽짜리 대표팀이다. 언급했듯이, 라이스(MF, 웨스트 햄), 마운트(MF, 첼시)와 같은 선수들은 이번 시즌 40경기 넘게 소화한 전력들. 여기에 헨더슨(MF, 리버풀), 아놀드(DF, 리버풀)의 리버풀 듀오는 소속팀의 요청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됐으며, "주력 2선 "포덴(MF, 맨체스터 시티)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소속팀으로 돌아간 상태. 마지막으로 왼발잡이 주력 좌풀백들은 모두 부상으로 이번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했고, 우 풀백이 주 포지션인 저스틴(DF, 레스터시티)과 트리피어(DF, 뉴캐슬)이 해당 자리에서 공백을 메우고 있다. 홈 경기지만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구성이다.
◈이탈리아 (피파 랭킹 6위 / 팀 가치 : 667.80m 파운드)
유럽의 전통 강호. 하지만 이번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스위스에 밀려 플레이오프로 떨어졌고 플레이오프에서도 북마케도니아에게 패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전 경기에서 다행히 헝가리에게 신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는 성공했다.주력 선수들의 은퇴와 노쇠화로 인해 리빌딩이 불가피한 상황. 이번 네이션스리그가 세대교체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명단에서 30세를 넘어가는 선수는 플로렌치(DF, AC밀란)와 아체르비(DF, 라치오)단 두 전력 뿐. 나머지는 모두 20대이며 그 중에서도 20대 초반의 신예 선수들이 대거 발탁됐다. 최근 경기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4-3-3 대형은 유지했지만 선수 구성은 매우 다른 모습. 만치니 감독은 "리빌딩 전문" 감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변화의 폭이 워낙 크고 시간도 짧기에 이번 일정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균열을 일으킬만한 가능성은 높지 않겠다.
◈코멘트
후에 언급하겠지만, 양 팀 모두 이탈자가 매우 많은 상황. 전력의 절반 정도밖에 가용 할 수 없다. 때문에 양 팀의 강점들을 100% 발휘하기 어렵겠으며, 동시에 승점 3점을 온전히 취하는 것에도 제약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무승부를 예상한다. 여기에 마찬가지의 이유로 저득점 페이스가 유력하다. 언더 ▼(2.5 기준) 선택도 필히 겸하는 것이 좋겠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이탈리아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