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리그 2위 / 승승패무무)
잠깐의 A매치 휴식기 이후 흐름이 끊긴 상황. 이전 6월 중순 충남아산과의 0-1 패배를 시작으로 3경기째 승리가 없다. 리그 순위는 2위를 유지하고 있다. 1, 3위 팀들 모두 앞선 두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해 승점 차이가 벌어지거나 좁혀지지는 않았지만, 반대로 대전이 모두 승리를 거뒀다면 승점 차이를 좁히고, 벌릴 수 있었기에 더욱 아쉬운 상황.최근 4백으로 전술을 변경했으나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 오히려 공격적인 힘이 줄었으며, 실점도 지속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긍정적인 점은 다양한 선수들의 침투와 공격 가담을 통해 득점을 만들어낸다는 것. 이전 경기에서는 ‘측면 자원’ 이현식(MF, 이전 경기 1골)이 이번 시즌 첫 골을 기록했으며, 앞선 경기에서는 올 시즌 대전에 입단한 ‘신인 1선’ 송창석(FW, 이전 경기 1골)도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3명의 선수가 득점을 터뜨려주고 있다. 여기에 홈 성적도 매우 좋은 편. 이번 시즌 홈 9경기 무패를 포함해 18경기 연속 홈에서 패배가 없다. 이민성 감독도 이전 경기 이후 인터뷰를 통해 ‘홈에서는 죽을 힘을 다해서 뛰는 것 같다’라며 홈 경기에서의 남다른 사명감을 밝혔다. 이번 일정에서 3경기 연속 무승의 고리를 끊을 가능성이 높겠다.
◈김포 (리그 9위 / 승무패승무)
시즌 중반 들어 다시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단 1패밖에 허용하지 않는 중. 특히, 이전 전남과의 경기에서는 후반 막판 동점골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내내 없던 뒷심을 발휘했다. 경기를 치를수록 후반전에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노련함이 생기고 있다. 하지만, 이번 일정은 2위 대전 원정 경기. 이전 5월 초 4-4 무승부를 거두는 이변을 일으킨 적이 있지만 여전히 부담스러운 상대인 것은 분명하다.역시 공격 축구를 추구하는 고정운 감독 답게 최근 득점력도 매우 좋은 편. 최근 6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전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5골을 터뜨린 바 있다. 가장 주목할만한 선수는 이번 시즌 벌써 두 자릿 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핵심 2선’ 손석용(FW, 최근 2경기 3골). 이전 경기에서는 극장 원더골로 팀에게 귀중한 승점 1을 안겼다. 또한 최근에는 세트피스 무기까지 갖춘 상태. 경기를 치를수록 다양한 공격 패턴으로 상대를 공략하고 있다. 대전이 최근 꾸준히 실점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득점이 가능하겠다.하지만, 지나치게 공격적인 기조로 인해 실점도 매우 잦은 상태로, 리그 최다 실점 1위 팀이다. 홈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대전의 공격력을 막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코멘트
양 팀 모두 득, 실점이 꾸준하다는 점, 김포도 최근 3경기 연속 오버 (2.5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버 (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후술하겟지만, 대전은 홈 18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홈 깡패”의 진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김포도 최근 성적이 나쁜 편은 아니지만 최근 원정 8경기 동안 승리가 없는 상황. 다양한 득점원을 갖춘 대전이 이번 일정에서도 멀티 득점과 함께 승리를 따낼 것으로 예상된다.
◈추천 배팅
[[승패]] : 대전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