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리그 3위 / 패패패승무)
6월 중순 안산과의 경기에서 0-3 충격패 이후 3연패를 달리며 분위기가 침체됐지만, 6월 말 부산전에서 2-0 승리를 거둬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여기에 이전 FA컵 경기에서는 1부리그 선두의 울산을 상대로 끈끈한 수비를 펼치며 승부차기끝에 패했다. 4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칭찬받아 마땅한 경기력.3백을 바탕으로 하며, 점유율 위주의 축구 보다는 기본적으로 저자세의 무게중심을 갖춘 채 빠른 전개의 역습을통해 득점을 노린다. 특히나, 4월 홈 맞대결에서도 대전이 더 많은 슈팅을 기록했지만, 유효슈팅과 득점은 부천이 더 많았으며 득점을 기록했던 ‘역습의 중심’ 박창준(FW)이 앞선 경기에서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울산과의 FA컵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소화했지만, 닐손(DF), 조수철(MF), 은니마니(FW)와 같은 주력 선수들에게는 휴식을 부여했기 때문에 이번 일정을 소화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예정.
◈대전 (리그 2위 / 승패무무무)
최근 흐름은 매우 좋지 않다. 특히, 6월 중순 충남아산과의 0-1 패배를 시작으로 4경기째 승리가 없는 상황. 이전 김포전에서는 경기를 주도하고도 1-1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선두 광주가 이전 경기에서 미끄러지며 추격의 기회를 잡았지만, 스스로 걷어찬 셈.최다 득점 2위이며 여기에 더해 이번 시즌 두 자릿 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던 윌리안(FW)까지 영입해 공격에 날개를 달았다. 다만, 수비적으로 지속적인 이슈가 있다. 최근 5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고 있으며, 리그 21경기에서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경기는 5경기에 불과하다. 이민성 감독도 이에 대해 ‘공격수들이 수비해주는 자세나 위치 선정이 안 좋은 부분이 있다. 거기서부터 구멍이 나서 실점하고 있다. 공격진이 볼을 소유하는 시간이 너무 짧은 것도 문제’라며 정확하게 문제점을 진단했다. 부천도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상대가 역습을 나올 때 끊어내는 데 능하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수비시에 애를 먹을 것으로 보인다.
◈코멘트
대전의 수비가 매우 불안해 5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는 점, 양 팀의 최근 5경기 맞대결 중 3경기에서 오버 (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오버 (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부천은 앞선 두 경기에서 뛰어난 수비력을 바탕으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다시 좋은 흐름을 되찾은 모습. 특히, 홈에서는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대전은 최근 4경기에서 수비 문제를 일으키며 승리를 따내지 못하는 중. 때문에 이번 일정은 홈 팀 부천의 승리가 예상된다.
◈추천 배팅
[[승패]] : 부천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