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리그 1위 / 패승무승승)
이전 시즌과 달리 버티는 힘과 뒷심이 생겼다. 이전 강원과의 경기에서도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결국 후반전 역전에 성공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리그 절반이 넘는 시기가 이전 상태에서 ‘2위’ 전북에 승점 5점 앞선 선두를 지키는 중. 이번에야말로 우승이 적기라고 판단된다.홍명보 감독의 믿음이 통했다. 동아시안컵에서 좋지 못한 모습으로 일본전 대패의 원흉이 된 ‘No.1 골키퍼’ 조현우(GK)를 끝까지 믿으며 이전 경기에서 선발로 기용했고, 조현우는 무려 6개의 선방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견인했다. 홍 감독도 경기 종료 후 ‘오늘 조현우의 출장 여부를 놓고 망설였는데, 판단이 잘 맞아 떨어졌다. 오늘 많은 세이브를 해줬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좀처럼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던 이청용(MF)과 아마노(MF)를 선발 출전 시켰으며 이청용(MF, 이전 경기 1골)은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아마노(MF, 이전 경기 1골)는 5월 말 이후로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믿음에 부응했다. 또한 새로운 ‘용병’ 아담(FW)도 벤치에 앉으며 데뷔전을 치를 준비를 마친 상태. 기존 엄원상(FW, 최근 4경기 2골)과 과 레오나르도(FW, 최근 4경기 2골 2도움)에 더해 다양한 득점원을 갖췄다. 최근 수비가 불안한 서울을 상대로 이번 일정도 필히 득점이 가능하겠습니다.
◈서울 (리그 7위 / 무패패승승)
이전 포항 원정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2경기 연속 역전승과 함께 리그 7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무려 76일만에 연승을 기록했다. 리그 최다 부상이라는 기록을 보유하고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중. 하지만 이번 경기를 포함해 계속해서 상위 레벨 팀들을 만나는 악재를 겪는다.뒷심이 생긴 것이 상승세의 가장 큰 요인. 경기 내내 점유율을 쥔 채 상대를 집요하게 공략하며, 그렇다 보니 상대 집중력이 떨어진 시간대의 틈을 이용해 득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록한 7골 중 6골이 후반전에 나온 것이 그 증거(전체의 약 85.7%). 여기에 ‘베테랑 수비수’ 고광민(DF, 이전 경기 1골)와 ‘신예 풀백’ 이태석(DF)이 빠르게 그라운드로 복귀했으며, 새로운 용병 케이지로(MF), 일류첸코(FW, 최근 2경기 1골 1도움)가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팀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일류첸코는 데뷔전 득점을 포함해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 팀의 부족한 부분을 제대로 메워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7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수비는 아직까지 불안 요소. 리그 최강의 공격력을 보유한 울산을 상대로 득점은 가능하겠으나 더 많은 실점을 허용할 확률이 높겠습니다.
◈코멘트
이번 일정의 메인 선택지는 "핸디캡 무승부(H-1.0)"다. 상술했듯이, 양 팀 모두 최근 페이스가 좋으나, 울산의 객관적인 전력과 시즌 전체의 성적이 더 좋은 편. 울산의 승리는 충분히 예상이 가능하므로 배당 효율면에서 그다지 추천할만한 픽이 아니다. 하지만, 울산이 최근 리그에서 거둔 5승 모두 1골 차 승리였으며, 서울과의 최근 세 차례 맞대결에서도 모두 2-1의 한 골 차 승리를 거둔 바 있습니다. 배당 효율까지 좋은 핸디캡 무승부(H-1.0) 선택지를 추천한다.
◈추천 배팅
[[승패]] : 울산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