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이전 시즌 리그 16위 / 패패패승승)
이전 시즌 매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던 베니테즈 감독을 경질하고 중도에 램파드 감독을 데려오면서 위기를 타파하고자 했다. 그러나 감독 교체 효과를 좀처럼 보지 못했고, 결국 강등권까지 추락했다. 다행히 시즌 막판 첼시, 레스터시티를 차례로 잡아내며 간신히 잔류에 성공했다. 다만, 프리시즌에서 MLS의 미네소타에게도 0-4 패배를 당하는 등 불안한 프리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부터 전력 누수가 많은 편. 개막전에서 ‘주력 1선’ 칼버트-르윈(FW)은 부상으로, ‘서브 1선’ 론돈(FW)은 징계로 각각 이번 일정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다. 특히나, ‘최다 득점자’ 히샬리송(FW)이 떠난 자리를 아직까지 메우지 않은 것이 개막전부터 큰 문제점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남은 1선 자원은 ‘신예’ 도빈(FW) 뿐으로 주전으로 경기에 나설 만큼 경험이 많지 않은 상황. ‘2선 자원’ 알리(MF)의 제로톱 기용, ‘측면 자원’ 그레이(FW)의 톱 기용 등 해결방안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임시 방편일 뿐입니다. 이번 일정에서 첼시의 3백을 뚫어내고 득점을 기록할 가능성은 낮겠다.
◈첼시 (이전 시즌 리그 3위 / 승승패패승)
이전 시즌 초반 투헬 감독 체제에서 리버풀, 맨시티와 함께 3강 체제를 구축하며 리그 우승 경쟁을 펼쳤으나, 중반 이후 경기장 내, 외부적으로 크고 작은 문제들을 겪으며 결국 리그 3위에 그쳤다. 뿐만 아니라 카라바오컵, FA컵도 결승에는 진출했지만 모두 리버풀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무관에 그쳤다. 이번 시즌도 시작 전부터 잡음이 많았다. 뤼디거(DF), 크리스텐센(DF), 루카쿠(FW)가 둥지를 옮겼으며, 주 타겟이었던 하피냐(FW)와 쿤데(DF)를 바르셀로나에게 빼앗겼다. ‘2선 자원’ 스털링(FW)과 ‘센터백’ 쿨리발리(DF)를 영입하기는 했으나, 아직까지 스쿼드 두께도 얇으며, 구멍도 있는 상황. 특히 최전방에 하베르츠(FW)는 프리시즌 4경기에서 단 1골도 넣지 못하며 공격수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주지 못하는 중입니다. 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하베르츠를 제외한 2-4선의 베스트 11 퀄리티는 좋다는 점. 제대로 된 스쿼드 구성조차 어려운 에버튼을 상대로 이번 일정에서는 승리를 따낼 가능성이 높겠다.
◈코멘트
에버튼이 5백을 바탕으로 주로 수비에 전념한다는 점과 첼시의 ‘1선 자원’ 하베르츠가 프리시즌에서 단 1골도 넣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언더(2.5 기준)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첼시는 시즌 시작도 전에 이적 사가로 다소 삐걱거리고는 있으나, 여전히 주전 멤버들의 기량은 출중한 편. 반면 에버튼은 이전 시즌 강등 위기까지 겪었음에도 이번 시즌 제대로 된 보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최다 득점자’ 히샬리송마저 둥지를 옮겼다. 여기에 ‘1선 자원’ 르윈과 론돈이 이번 일정에서 모두 출전하지 못할 예정. 득점을 기록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므로 첼시의 승리를 예상한다.
◈추천 배팅
[[승패]] : 첼시 승
[[핸디]] :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