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시
마르세유와의 프랑스컵 8강전에서 승부차기 혈투를 펼친 끝에 준결승 진출권을 따내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단, 리그전 기준으론 5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2부 15위로 추락해 있는 상황. 강등권과의 승점 차가 2점으로 좁혀진 만큼 3부로 떨어질 위기에 놓여 있는 상태다. 그럼에도 준결승까지 올라온 프랑스컵에 느슨하게 임할 가능성은 낮다고 봐야 할 듯. 지난 주말 님 올랭피크 원정에서 0-4 대참사를 당한 대신 평소보다 활동량을 줄여 체력을 안배해뒀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FW 스파노를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마르세유전 당시 이변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던 압박축구가 툴루즈 상대로도 먹혀들지 여부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 주포 FW 사히(리그 12골)가 최근 6경기 4골을 몰아치는 등 절정의 골감각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기대를 걸어볼 만한 구석이다. 동대회 홈경기에선 최근 5전 1승 4패로 취약한 면모를 나타내고 있는 중. 툴루즈 상대로는 이번에 첫 공식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 툴루즈
프랑스컵 8강에서 로데즈를 6-1로 대파하고 기분 좋게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사상 첫 프랑스컵 우승 타이틀 획득에 커다란 동기부여를 받고 있는 상황. 리그에선 현재 순위 13위로 잔류 이상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주말 리그전보다 주중 프랑스컵 준결승전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을 가능성도 낮지 않아 보인다. 실제로 몽타니에 감독은 이번 준결승전 총력전을 예고한 상태이며, 경미한 부상이 있던 주포 FW 달링가(리그 11골), 핵심 MF 데제게르(리그 4골)도 주중경기 출전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툴루즈 역시 FW 힐리를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DF 루올트는 지난 주말 브레스투전(1-3)에서 퇴장을 당했지만, 프랑스컵에는 징계가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과거 소시에다드를 챔피언스리그 진출로 이끌었음은 물론, 그리즈만을 월드클래스 스타로 키워낸 명장 몽타니에 감독이 승부사적 기질을 발휘할 수 있을지 여부도 중요한 관건이다. 동대회 원정에선 최근 5전 3승 1무 1패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중. 안시 원정에선 이번에 첫 공식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코멘트
원정팀 툴루즈의 6:4 우세를 예상. 주중 프랑스컵 준결승전 총력전을 예고한 툴루즈다. 안시가 8강에서 마르세유를 침몰시키는 이변을 일으켰다고는 하나, 3부로 강등될 위기에 몰렸다는 점에서 2연속 이변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
◈추천 배팅
[[승패]] : 툴루즈 승
[[핸디]] : -1.0 툴루즈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