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피파 랭킹 6위 / 팀 가치 : 898.00m 파운드)
2020 유로 우승팀 자격으로 본 경기를 치르지만, 분위기는 매우 좋지 않다.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최종 예선에서 스위스에 밀려 플레이오프로 떨어졌으며, 플레이오프에서도 북마케도니아에게 패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만치니 감독을 필두로 유로에서의 성공을 포함해 승승장구를 달리고 있었기에 더더욱 충격적인 탈락이다.대표팀을 은퇴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인시녜(FW, 나폴리), 조르지뉴(MF, 첼시)가 일단은 대표팀에 합류한 상황. 여기에 이번 아르헨티나전을 끝으로 공식 대표팀 은퇴를 밝힌 키엘리니(DF, 유벤투스)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마찬가지로 은퇴할 것으로 알려진 임모빌레(FW, 라치오)는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이번 일정 이후 독일, 잉글랜드와 같은 강호들과 네이션스리그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많은 숫자의 선수들을 차출했다. 특히, 수비쪽에는 작년 유로 대회 이후 장기 부상에서 돌아온 스피나촐라(DF, 로마)가 복귀했으며, 중원과 공격진에는 토날리(MF, AC밀란), 프라테시(MF, 사수올로), 라스파도피(FW, 사수올로), 자니올로(FW, 로마)와 같은 신예 선수들도 대거 선발했다. 세대 교체의 신호탄을 쏘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 (피파 랭킹 4위 / 팀 가치 : 580.00m 파운드)
2021 코파 아메리카 우승팀 자격으로 본 일정을 치른다. 흐름도 매우 좋다. A매치에서 마지막으로 패한 경기는 2019년 7월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과의 경기다. 카타르 월드컵 남미 지역 최종예선에서도 11승 6무 무패로 무난하게 본선에 진출했다.100%의 전력이다. 별 다른 이탈자 없이 주력 선수들이 대부분 팀에 합류했다. 골키퍼는 코파 대회 및 월드컵 예선에서 줄곧 최후방을 지켰던 마르티네즈(GK, 아스톤빌라)가, 수비쪽에는 기존의 "좌 풀백" 타글리아피코(DF, 아약스)와 "베테랑" 오타멘디(DF, 벤피카)와 같은 선수들과 더불어 후반 기 소소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로메로(DF, 토트넘)가 합류했다.중원과 공격진도 화려하다. 라리가에서 팀의 핵심 역할을 맡았던 미드필더 데 파울(MF, AT마드리드), 귀도 로드리게스(MF, 베티스), 로셀소(MF, 비야레알), 고메스(MF, 세비야)와 같은 선수들이 모두 합류했으며, 최전방에는 "핵심 2선" 메시(FW, PSG), 디마리아(FW, PSG), 디발라(FW, 유벤투스)와 같이 시즌 내내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이 큰 변수 없이 합류했다. 공격쪽에 특히 주목할만한 선수는 최근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6골을 터뜨린 "넥스트 아구에로" 알바레즈(FW, 리버 플레이트)다. 이전 3월 A매치 데뷔골까지 터뜨린 알바레즈는 새로운 아르헨티나 공격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코멘트
유럽 주요 리그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 이번 경기는 각 국가의 자존심을 제외하고는 큰 의미가 담겨 있지 않은 대회다. 때문에 양 팀은 100%의 전력을 가동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90분 내에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면 곧바로 승부차기로 승자를 가리기 때문에 승부차기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겠다. 마찬가지의 이유로 저득점 페이스가 유력한데, 아르헨티나의 최종 예선 마지막 7경기 중 5번의 언더 ▼(2.5 기준)가 나온 점, 이탈리아도 플레이오프 2번을 포함해 마지막 최종예선 5경기에서 4번의 언더 ▼(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언더 ▼(2.5 기준)의 가능성도 존재한다. 무승부 / 언더 ▼(2.5 기준)를 추천한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이탈리아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