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빌라 (리그 12위 / 패무승승패)
리버풀에게 패배하며 좋은 흐름이 끊겼으나, 1부리그 잔류 라는 목표는 이루어냈다. 남은 경기를 잘 치르고 다음 시즌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준비를 하는 단계.득점력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기본적인 압박이라는 키워드는 유지하면서 쿠티뉴(AM)대신 투톱을 가동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왓킨스(FW)가 부상으로 빠진 것은 아쉽지만 부엔디아(LW / 최근 3경기 1골 2도움)와 잉스(FW / 최근 3경기 2골 1도움)의 폼이 좋은 상황이다. 풀백들의 적극적인 오버 ▲래핑까지 더해지면 공격적인 공백은 크지 않을 전망.측면에서의 공백이 염려스럽다. 디뉴(LB) 등 측면 풀백들의 오버 ▲래핑을 적극 권장하기 때문에, 수비 시에는 뒷공간과 측면 공간이 약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상대가 측면 자원들을 이용해 빠른 역습에 능한 팀이라, 수비적 불안감을 드러낼 수 있다. 참고로 약체 번리 전에서 슈팅을 14개나 내주는 등 슈팅 제어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팰리스 (리그 11위 / 패패무승승)
흐름을 반전시키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비에이라 감독이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초보감독의 티를 벗고 있는 상황. 중위권 터줏대감의 자리를 이번 시즌에도 지킬 가능성이 높다.갤러거(AM / 최근 3경기 0골)의 부진이 길어지는 감은 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자하(LW / 최근 3경기 2골)를 비롯한 측면 자원들이 나설 차례다. 상대가 공격 시에는 풀백의 적극적인 오버 ▲래핑을 선호하기 때문에, 뒷공간과 측면에 많은 공간을 허용할 것이다. 온더볼과 스피드가 좋은 측면 자원들의 파괴력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최근 전방에서의 부진이 심각해, 뛰어난 결정력을 기대해보기는 어렵다.젊은 선수들의 에너지레벨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강한 압박을 구사하면서 상대의 진입을 쉽게 허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 수비 라인을 리딩할 만한 ‘리더’격의 선수가 부족해 집중력 저하를 드러내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 3경기에서 1실점으로 상대를 효과적으로 묶은 바 있어 수비가 크게 흔들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코멘트
크게 추천하고 싶지 않은 경기다. 아스톤 빌라가 최근 전술 변화를 보이며 득점력을 찾고 있지만, 팰리스도 측면 공백을 이용해 빠른 역습을 시도할 수 있다. 어느 쪽이 쉽게 주도권을 잡기 어려울 전망. 최근 세 경기 맞대결에서 모두 오버 ▲(2.5)를 충족 시켰으므로, 오버 ▲ 쪽으로 접근하는 것이 그나마 가장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팰리스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