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리그 11위 / 패패승무무)

감독 교체 효과를 어느정도 보고 있는 상태. 이전 5월 말 페레즈 감독을 경질하고 박진섭 감독을 선임한 이후 3경기 1승 2무를 기록 중. 무패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그 이전의 팀 분위기가 너무나도 좋지 않았고, 핵심 선수들의 연령별 대표팀 차출과 같은 이슈로 인해 연승까지는 거두지 못해 꼴찌를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박진섭 감독 부임 이후 지속적으로 4백으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맞춤 전술의 능한 박 감독 답게 이전 경기에서는 공격력이 뛰어난 경남을 상대로 맞불을 놓기보다는 수비적으로 매우 내려앉아 역습을 노렸다. 이는 어느 정도 잘 먹혀들었고,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경남을 상대로 단 1실점만을 허용하며 나름 잘 틀어막았다. 부천도 시즌 초반과는 달리 최근 점유율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쥔 채 경기에 임하기 때문에 경남전과 동일한 전술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높으며, 수비 불안으로 인해 역습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득점 또한 가능하겠다.

◈부천 (리그 3위 / 승무패패패)

페이스는 최악이다. 이전 3연패를 포함해 최근 리그 7경기동안 승리가 없다. 특히, 시즌 초반부터 이어지던 “홈깡패” 모드도 5월 들어 홈 2연패를 당하며 사라진 모습. 이제는 홈, 원정을 가리지 않고 모두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순위도 3위를 유지하고는 있으나, 5위 충남아산과의 승점 차는 단 2점차.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는 승점 차다.시즌 초반 선 수비 후 역습 전술을 사용하지 않고, 중원에 많은 숫자를 배치해 점유율을 가져가며 상대를 공략한다. 하지만, 이러한 전술은 선수들에게 맞지 않는 옷처럼 보이며, 역습에 매우 취약한 모습으로 최근 리그 6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이영민 감독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가 볼 점유율이 높을 때 오히려 경기 결과가 좋지 않았다’라며 자신들의 문제점을 자각했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얇은 스쿼드로 인해 시즌 을 치를수록 체력적인 문제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일정도 달라진 부산을 상대로 균열을 낼 만한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

◈코멘트

천의 최근 실점이 매우 잦아 이전 5경기 중 3경기에서 오버 (2.5 기준)가 나온 점, 양 팀의 가장 최근 맞대결인 이전 4월에도 오버 (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오버 (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후술하겠으나, 부산은 박진섭 감독 이후 전술적인 변화를 가져가며 무패를 달리고 있다. 감독 교체 효과를 보고 있는 중. 반면 부천은 최근 3연패를 기록하며 좋지 못한 경기력을 선 보이는 중. 최근 역습에 매우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전 경기에서 경남을 상대로도 좋은 역습을 보여준 부산이 이번 일정에서도 득점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의 승리가 예상된다.

◈추천 배팅

[[승패]] : 부산 승

[[핸디]] : +1.0 부산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