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즈 (리그 16위 / 승패패패승)
시즌 흐름은 썩 좋지 않다. 시즌 내내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준 적이 없으며 최근 리그 3연패를 기록 중. 리그 순위도 강등권인 16위로 이전 시즌 14위를 기록했던 것 보다 더욱 떨어진 모습이다. 4-4-2 시스템의 두줄 수비를 구사하는데, 지나치게 소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인해 실점이 매우 많은 편.여기에 전력 이탈까지 있다. ‘주력 우풀백’ 데루키(DF)와 20세임에도 유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주력 1선’ 스즈키(FW, 최근 7경기 1골 2도움)가 각각 부상과 대표팀 차출로 인해 이번 명단에서 제외된다. 데루키가 나오지 못하는 리그 6경기에서 11실점을 허용할 정도로 데루키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는 상황. 여기에 산타나(FW, 최근 4경기 3골)와 경기를 치를수록 호흡이 맞아가던 스즈키의 공백도 아쉬울 따름이다. 대체자는 공교롭게도 이전 AFC U-23 대회 8강에서 맞붙어 탈락시킨 ‘장신 1선’ 오세훈(FW, 최근 5경기 0골 0도움). 다만 오세훈의 최근 폼이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후쿠오카를 상대로 득점 확률은 ‘제로’에 가깝겠다.
◈후쿠오카 (리그 12위 / 패무승승패)
페이스는 나쁘지 않다. 4월 중순 이와타와의 2-1 승리를 시작으로 공식 14경기에서 3패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이전 리그 컵대회에서도 가시마에게 원정 다득점 원칙에서 우위를 점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한 패스웍에 가장 어울리지 않는 축구를 구사하는 전력. 4-4-2 포메이션의 두줄 수비를 바탕으로 매우 강력한 짠물 수비를 펼치고 있다. 덕분에 리그에서 가장 적은 실점을 허용하고 있지만, 동시에 가장 적은 득점을 기록하는 중. 그래도 컵대회에서 ‘주력 1선’ 야마기시(FW)가 2경기 연속 득점을 터뜨리는 등 나름대로 역습이 통하고 있는 모습이다. 교토상가와 같이 시미즈보다 높은 단계에 있는 저자세의 팀들을 상대로도 1-0 신승을 거둔 바 있기 때문에, 공, 수 능력치가 매우 떨어지는 시미즈를 상대로 무실점과 함께 득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겠다.
◈코멘트
양 팀 모두 저자세의 경기 운영을 펼친다는 점, 후쿠오카가 리그 최소 득, 실점 팀인 점을 감안하면 언더 ▼(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후술하겠지만, 시미즈는 최근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리그 3연패를 기록 중. 여기에 수비와 공격에 전력 누수까지 있다. 반면 후쿠오카는 자신들만의 확실한 컨셉으로 나름대로 성적을 내고 있는 상황. 이전 컵대회에서는 리그 2위 팀 가시마까지 잡아내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번 일정도 후쿠오카의 승리가 예상된다.
◈추천 배팅
[[승패]] : 후쿠오카 승
[[핸디]] : -1.0 후쿠오카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