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 (피파 랭킹 94위 / 팀 가치 : 22.40m 파운드)
피파 랭킹 100위를 겉도는 축구 변방 국가. 하지만 최하위 레벨의 팀들은 확실하게 잡아내는 전력이다. 이전 유럽 네이션스리그 2경기에서 리투아니아와 페로제도를 상대로 무실점 전승을 거뒀다. 2010년부터 무려 12년째 룩셈부르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홀츠 감독의 노련미가 돋보이는 경기였다.이번 상대는 다르다. 언급했듯이 최하위 레벨의 국가들과 경기할 때는 높은 볼점유율과 많은 슈팅을 가져가면서 상대를 공략하지만 이번 일정은 그룹 C의 최고 포식자인 터키로, 이전 월드컵 예선에서 강팀들을 상대로 보여줬던 4-5-1 시스템의 선 수비 후 역습 시스템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겠다. 하지만, 세르비아와 포르투갈을 상대로도 마냥 물러나지 않았었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지는 않겠지만, 오히려 공격을 나가다가 재역습을 당해 실점하는 상황은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터키 (피파 랭킹 43위 / 팀 가치 : 302.63m 파운드)
네이션스리그 C 그룹의 최상위 포식자. 같은 조에 속해 있는 국가 모두 피파 랭킹 100위 언저리의 국가들이로 두 배 이상 차이가 난다. 앞선 두 경기에서도 무실점 도합 10골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 다시 리그B로 승격하기 위해 이번 일정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둘 필요가 있겠다.감독 교체 효과를 빠르게 체감하고 있다. 이전 해 9월 유로에서의 부진을 이유로 귀네슈 감독을 경질하고 독일 유스 팀을 5년이나 이끌었던 독일 태생의 쿤츠 감독을 선임했다. 역시 기존 독일 대표팀에서 자주 사용하던 안정적인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하며, 상대 텐백을 공략할 때에는 ‘주력 1선’ 데르비쇼글루(FW, 갈라타사라이), ‘주력 중원’ 찰하노글루(MF, 인테르)의 수직적인 스위칭 플레이를 통해 상대를 공략하는 패턴. 여기에 좌, 우 측면에서의 유기적인 움직임도 살아나고 있다. 앞선 두 경기와 같이 룩셈부르크도 저자세의 경기 운영을 펼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마찬가지로 멀티 득점 이상이 가능하겠다.
◈코멘트
후에 언급하겠지만, 터키는 이번 네이션스리그 C 그룹에서 구역 깡패 노릇을 하고 있는 중. 매 경기 대량 득점과 함께 승리를 거두고 있다. 룩셈부르크도 2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지만 터키에게 비할 전력은 아니다. 쿤츠 감독 선임 이후 공격적인 부분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터키의 승리가 예상된다. 여기에 핸디캡과 언오버의 기준도 높지 않기 때문에 터키의 다득점에 이은 핸디캡(H+1.0) 승 / 오버 ▲(2.5 기준)의 가능성도 높겠다.
◈추천 배팅
[[승패]] : 터키 승
[[핸디]] : +1.0 터키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