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피파 랭킹 40위 / 팀 가치 : 94.55m 파운드)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는 실패를 맛봤지만, 이전 해 유로 대회에서 프랑스와 독일에게 무승부를 거둔 바있으며 이번 유럽 네이션스리그에서도 고춧가루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3-4-2-1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짜임새 있는 3백과 빠른 전개의 역습으로 상대를 공략한다. 특히 최근에는 잉글랜드와 이탈리아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 등 경기력이 매우 올라와 있는 상태. 두 경기 모두 슈팅 10회 이상 시도하며 마냥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지는 않다는 것을 증명했다. 독일도 앞선 두 국가들과 유사하게, 100%의 전력이 아니며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플릭 감독 체제 하 세대교체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마냥 밀리는 경기력을 선보이지는 않을 전망.
◈독일 (피파 랭킹 12위 / 709.65m 파운드)
이전 해 유로 대회에서의 실패 이후 과도기를 겪고 있는 중.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는 손쉽게 진출했지만, 이번 유럽 네이션스리그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는 데 실패했다. 뢰브 감독의 장기 집권을 이어받은 플릭 감독은 앞선 두 경기에서 각각 4백과 3백을 차례로 가동하며 전술적 실험을 시도했다. 비록 결과를 내지는 못했지만 플릭 감독은 이전 잉글랜드전 무승부 이후 만족감과 함께 선수들에 대한 신뢰감을 내비쳤다.하지만, 감독의 만족감, 신뢰감과는 별개로 1-2선 자원들의 부진은 명백한 사실. ‘주력 1선’ 베르너(FW, 첼시), 하베르츠(MF, 첼시)는 딱히 변수를 일으킬만한 전력은 아니며 2선 자원들의 경쟁력도 과거에 비해 많이 내려온 상태. 이전 두 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린 선수도 ‘중원 자원’ 키미히(MF, 바이에른 뮌헨)와 우측 윙백으로 나선 호프만(MF, 묀헨글라드바흐)이었다. 잉글랜드를 상대로도 무실점을 기록한 헝가리를 상대로 많아야 최대 1골 정도로 가닥을 잡는 것이 좋겠다.
◈코멘트
독일이 최근 녹슨 전차군단이라는 평가를 받아도 헝가리를 잡아내기에는 충분한 전력이다. 특히, 1-2선 파괴력은 떨어지지만, 키미히 – 고레츠카로 이어지는 뮌헨 듀오의 중원과, 호프만(MF)의 뛰어난 활동량 등은 전차를 지탱하는 힘이다. 헝가리를 상대로 중원 장악력과 뛰어난 에너지 레벨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헝가리도 앞선 네이션스리그 두 경기에서 강호들에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 핸디캡(H+1.0) 무승부의 가능성도 높겠다.
◈추천 배팅
[[승패]] : 독일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