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피파 랭킹 8위 / 팀 가치 : 741.15m 파운드)
화려한 선수들의 이름값에 비해 성적은 그렇지 못한 편. 소속팀에서의 활약만 보면 월드컵 우승후보급이지만 현실은 최종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간신히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4-3-3 전형으로 주로 나서는데, 중원과 공격의 짜임새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실바(MF, 맨체스터 시티), 페르난데스(MF,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이 뛰어난 중원을 보유하고도 이전 경기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점유율과 슈팅 횟수에서 모두 밀렸다. 여기에 세리에A MVP를 수상한 레앙(FW, AC밀란)도 귀신같이 경기 내내 부진을 거듭했다. 사실 언급한 대부분 부진의 이유는 산투스 감독의 지도력 때문이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력 손실까지 있다. ‘핵심 수비수’ 디아스(DF, 맨체스터 시티)와 폰테(DF, 릴)가 부상과 컨디션 문제로 이번 명단에서 빠졌다. 때문에 이전 경기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인 페레이라(MF, PSG)를 센터백으로 기용했다. 이번 일정에서는 페페(DF, 포르투)의 파트너로 그라나다에서 좋은 수비를 보여준 두아르테(DF)가 기용될 가능성도 있겠다. 그래도 디아스가 빠진 공백은 쉽게 메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피파 랭킹 14위 / 팀 가치 : 227.79m 파운드)
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유로 우승 팀 이탈리아를 밀어내고 조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전력. 과거부터 현재까지 ‘슈퍼 스타’ 급의 선수는 없었지만, 뛰어난 조직력으로 A매치에서 꾸준히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4-4-2 혹은 4-2-3-1의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공, 수 밸런스를 유지하는 팀. 특히, 수비와 공격 사이의간격 유지가 클럽 팀 수준으로 매우 잘되며 속공 상황에서도 위협적인 능력을 발휘한다. 이전 경기에서는 로테이션을 가동해 체코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이번 일정에서는 주전 멤버가 모두 출동할 예정. 쉽게 무너지지는 않겠다.자카리아(MF, 유벤투스)를 제외하면 뚜렷한 전력 이탈은 없다. 자카리아의 공백도 자카(MF, 아스날), 소우(MF, 프랑크푸르트), 프로일러(MF, 아탈란타)로 대체 가능한 수준. 언급한 전력들도 대표팀만 오면 자신의 능력치 이상을 발휘하고 간다. 최종 예선의 좋은 분위기를 네이션스리그에서도 이어 나기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코멘트
시즌 막판 포르투갈 전방 자원들의 파괴력이 썩 좋지 않았다는 점과 스위스도 포르투갈의 수비를 상대로 멀티 득점을 기록할 만한 전력이 아니라는점을 고려하면 언더 ▼(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여기에 유럽 주요 리그들의 시즌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 이전 경기에서도 양 팀 모두 100%의 전력이 아니었다. 3일 간격으로 빠듯하게 이어지는 이번 일정도 마찬가지의 이유로 탐색전 위주의 경기 양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승부 / 언더 ▼(2.5 기준)를 추천한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스위스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