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 (리그 13위 / 무무승무패)

베네치아에게 충격 패를 당했지만, 4월 이후 기록한 첫 패배였을 정도로 시즌 막판 페이스를 나쁘지 않게 가져왔다. 유벤투스, 인테르, 로마가 포함된 일정이었다는 점에서 쉽게 지지 않는 팀 컬러를 높게 평가하기는 충분하다.인테르와 유벤투스를 상대로도 득점을 성공시켰을 만큼 준수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아르나우토비치(FW / 최근 5경기 5골)의 폼이 최고조인 상황이라, 세트피스와 다이렉트한 공격에서의 파괴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베네치아와의 이전 경기에서도 3골을 넣으면서 난타전으로 이어졌던 만큼, 수비 시 실책이 많은 사수올로를 상대로도 많은 찬스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홈에서는 실점률 관리가 어느 정도 되는 편이다. 상대 팀의 박스 안 진입을 최대한 막으며, 45%의 슈팅을 박스 바깥에서 시도하도록 하고 있다. 메델(CB)은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수비진의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최근 재계약까지 체결했으며, 테아테와 소마로(CB)가 나서는 스토퍼들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수올로의 공격진이 최근 부침이 심한 모습이라, 실점 최소화의 가능성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사수올로 (리그 11위 / 승패패패무)

최근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유베-나폴리-우디네세라는 까다로운 일정은 참작할 수 있지만, 칼리아리를 상대로도 0-1로 패한 것은 매우 아쉬운 결과. 결국 득점력이 감소한 것이 최근 부진의 궁극적인 이유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베라르디(RW / 최근 3경기 2도움)를 주축으로 한 3명의 공격진 호흡은 매우 좋다. 그러나 최근 4경기에서 사수올로가 멀티골을 득점한 경기는 없다. 스카마카(FW / 최근 3경기 1골)도 이전경기 득점을 기록하기 전까지 침묵한 기간이 길었고, 쏠쏠한 활약을 해주던 트라오레(RW / 최근 3경기 0골)도 단기 슬럼프에 시달리고 있다. 시즌 내내 중위권 팀에게 발목을 잡히면서 분위기가 깨지는 경우가 많아, 화력이 100%가 아닌 현 상황에서 큰 기대를 걸기는 어렵다.수비진은 엉망. 현재 리그에서 가장 많은 실책을 기록한 팀이다. 두 번째로 많은 실책을 기록한 피오렌티나와 비교해도 두 배 가량 차이가 날 정도(20개 : 12개). 최근 나폴리에게 6골을 실점하면서 실점한 경기가 대표적인 예시라고 할 수 있다. 호전적인 운영으로 인해 수비적으로 약점이 많이 노출되고 있음을 고려해도, 득점력이 침체된 현재 상황에서 수비진이 버텨주는 모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코멘트

볼로냐의 선전을 점친다. 현재 사수올로가 수비적으로는 지속적으로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페이스다. 현재 볼로냐의 주력 공격수인 아르나우토비치의 기량이 좋아, 사수올로를 상대로 인상적인 결과를 낼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는 하, 사수올로의 기본적인 화력을 고려해야 하고, 볼로냐 역시 실점을 완벽하게 통제하는 팀이 아니다. 기준점 상승이라는 변수는 있지만 오버 ▲(3.5)를 예측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추천 배팅

[[승패]] : 볼로냐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3.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