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감독은 우리카드의 주전 세터 황승빈을 KB손해보험으로 보내고, 아웃사이드 히터 한성정을 우리카드로 가져오는 일대일 트레이드에 합의했습니다. 

 황승빈은 대한항공에서 입단한 후 삼성화재를 거쳐 우리카드에서 뛰었으며, 이번에는 KB손해보험으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거래로 인해 우리카드는 주전 세터를 잃게 되었습니다. 황승빈은 지난 시즌 우리카드에서 36경기 140세트에 출전하여 세트당 평균 10.286개의 세트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황승빈 외에는 김광일과 한태준이 백업 세터로 있었지만, 경기 출전 경험이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세터는 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한 세터가 팀에 잘 녹아들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경험이 부족한 세터라면 그 과정은 더욱 어려울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거래로 인해 우리카드는 변화와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우리카드는 이미 이전에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 나경복을 KB손해보험으로 보내고, 그의 이적으로 인해 전력이 약해지는 상황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신 감독은 공격력을 보강하기 위해 이번 거래를 이끌었으며, 주전 세터의 부재에 대한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전 세터의 낙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신 감독은 백지에서 시작하여 준비된 선수가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하며, 김광일과 한태준 외에 군 복무 중인 이승원도 팀 내에서 경쟁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신 감독은 비시즌에도 전력 보강을 위해 다른 변화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팀 입장에서는 변화가 항상 좋은 것은 아니지만, 비시즌에는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 감독은 계속해서 팀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