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국제적으로 만만한 상대로 낙인이 되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국제적으로 만만한 상대로 낙인이 되다.

토토뱅크 0 481 2022.10.1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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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여자 배구대회에서 예선 탈락한 한국 여자배구를 두고 ‘배구 후진국’ 베트남 조차도 훈수를 두고 있다. 이 상태로라면 한국도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고 기뻐했다.


 베트남 현지 기사 내용은 ‘한마디로 형편없는 한국 여자 팀’이라는 지적이다. 가장 어려운 시기에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을 맡은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감독은 불평도, 사임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 매체의 보도이다.


 한때 아시아 지역의 강팀이었던 대한민국 여자배구팀이 망가졌기 때문에 베트남이 희망을 갖게 됐다는 내용이어서다.


 한국은 재능 있는 선수들이 하나 둘 떠나면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전력이 약해졌기 때문에 세계대회에서 연전연패하는 안타까운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주장 염혜선은 "솔직히 1승 하기도 어려울 거라 생각했었다"라며 "'못 이긴다' 생각한 것도 아니었지만 '한번 이기는 게 이렇게도 어려운 게 현실이 됐다'라고 느꼈다"라고 전해왔다.


 결국 대한민국 배구협회가 여자배구 팬들이 집단적으로 보낸 '팩스 총공' 시위로 업무에 어려움을 겪었다.


 배구협회 관계자는 7일 기자와 전화 통화에서 "최근 이틀 동안 배구협회 사무실이 팬들로부터 '팩스 폭탄'을 맞았다"라며 "대부분 외국인 감독을 옹호하고, 국내 감독들을 비판하는 내용이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팬들이 보낸 팩스 내용들이 그랬다. 팬들은 "외국인 감독 흔들기 그만하고 뒤떨어진 국내 감독 지도력부터 지적하라", "맨날 외국인 감독 탓, 선수 탓, 팬 탓.. 국내 지도자들은 좋겠다. 남 탓만 해도 하루가 금방"이라는 문구의 팩스를 보냈다.


 또한 "와인 마시고 골프 칠 시간에 '진짜' 선진 배구 배워와라. 형님 아우 일자리 돌려 막기, 지긋지긋한 구식 배구. 국내 감독들이 책임지고 고쳐라", "세계선수권보다 중요한 코보컵, 코보컵 우승하면 올림픽 보내주나?"라는 팩스도 있었다.


 모든 단체 스포츠는 세대교체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여자 배구 대표팀은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와 기존에 있던 베테랑 선수들이 대거 이탈이 되면서 완성도가 많이 떨어진 상태로 국제 대회 참가를 했다. 


 당장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에게 큰 기대를 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아직은 시간이 많이 필요해 보이고 선수들 역시도 빨리 적응을 해서 감독과 좋은 팀을 만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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