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리베로 오지영 페퍼 저축은행 이적된다.


국가대표 리베로 오지영 페퍼 저축은행 이적된다.

토토뱅크 0 321 2022.12.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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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 전패 중인 페퍼 저축은행이 터닝 포인트를 마련했다. GS칼텍스는 주전급 리베로 3명, 세터 3명의 비효율 대신 미래를 준비한다.


 26일 배구계에 따르면 페퍼 저축은행은 '국가대표 리베로' 오지영을 영입했다. 대신 2024~2025시즌 신인 1라운드 지명권을 GS칼텍스에 내줬다.


 2007년 1라운드 4순위로 도로공사에서 데뷔할 당시만 해도 강서브가 돋보이는 아웃사이드 히터였다. V리그 여자부 연속 서브에이스 최고 기록(5개)의 보유자가 바로 오지영이다.


 오지영은 국가대표 리베로다. 2020 도쿄올림픽 4강 신화를 쓴 주역이며 지난 2006~2007시즌 한국도로공사 소속으로 프로 무대를 밟은 오지영은 2017~2018 시즌 KGC 인삼 공사 유니폼을 입고 4시즌을 소화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이소영의 FA 보상 선수로 KGC 인삼 공사에서 GS칼텍스로 넘어왔다.


 지난 시즌 초반 엉덩이 부상으로 출발이 늦었지만, 그래도 나름의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2라운드 첫 경기 페퍼 저축은행 전부터 주전 리베로 자리를 빼앗겼다. 한다혜가 오지영을 대신해 나갔는데, 매 경기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GS칼텍스 주전 리베로 자리를 차지했다.


 페퍼 저축은행으로 선 오지영의 합류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올 시즌 개막 후 16연패를 당한 페퍼 저축은행은 오지영의 합류는 돌파구가 될 수 있다.


 문슬기와 김해빈이 번갈아 나서는 리베로 라인은 경험 부족이 드러날 때가 많았는데, 경험 많은 오지영의 합류로 안정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흥국생명 같은 경우도 경험이 많은 김연경이 팀에 합류하자 이번 시즌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지영 선수 역시도 김연경 선수가 팀 주장으로 있을 때 국가대표 경험을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김연경의 리더십이 녹아져 있을 것이다.


 팀이 연패가 심할 때는 선수들의 사기가 많이 떨어져 있거나 또는 팀 기강이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럴 때 경험 많은 고참 선수가 팀에 합류를 해서 플레잉 코치를 해준다면 팀은 지금 보다 더 달라진 색깔을 보여줄 수 있다.


 그리고 오지영에게도 새로운 도전과 다시 예전의 명성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은퇴까지 마지막 팀이 될 수 있는 곳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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