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제 대회에서 단 1승도 못하고 망신살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제 대회에서 단 1승도 못하고 망신살

토토뱅크 0 499 2022.10.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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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 세트도 못 따고 4연패를 당했다.


 세계 랭킹 25위 한국은 29일 폴란드 그단스크 에르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 B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태국(14위)에 세트 스코어 0-3(13-25 15-25 14-25)으로 완패했다.


 우리나라는 도미니카공화국(8위), 튀르키예(터키·6위), 그리고 이날 오전 홈 코트의 폴란드(12위)에 이어 태국에도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한국은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국제 대회에서 연패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 7월에도 16국이 참가한 FIVB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에서도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채 승점 1점도 없이 12경기 전패하며 예선 최하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며 연패를 이어가고 있다. 세자르호 출범 이후 국제 대회 16연패 중이다.


 사실 이런 성적은 대회 개막 전부터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한국 여자배구는 올해 대표팀 선수 구성 면에서 너무도 큰 공백이 발생했다. 세계 최고 완성형 공격수인 김연경(192cm)이 대표팀에서 은퇴한 것만으로도 엄청난 손실인데, 양효진(190cm), 김수지(188cm)까지 장신 트리오가 모두 은퇴했다. 


 또 다른 문제는 선수들의 '줄부상' 때문이다. 세계선수권 대표팀 소집훈련 명단에 포함됐던 이소영, 강소휘, 정지윤, 이한비, 정호영, 박은진, 안혜진이 모두 부상과 건강상의 이유로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심지어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14명도 몸이 성한 선수가 거의 없다. 


 폴란드 일간지 ‘팍트’는 “한국은 도쿄올림픽 4위로 큰 성공을 거뒀다. 그러나 리더였던 김연경이 대표팀 경력을 마무리했기 때문인지 작년만큼 강하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매체 유로스포츠는 "한국 대표팀의 형편없는 경기력에 이재영, 이다영과 관련해 분위기가 다소 바뀌고 있다."라며 "쌍둥이 사태가 익명의 제보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쌍둥이를 대표팀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라고 주장했다.


 사실상 냉정하게 여자 배구가 국제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적은 크게 없고 인기도 많이 없었다. 하지만 김연경이라는 여자 배구 스타가 탄생이 되면서 국제 무대 좋은 활약도 하면서 특히 국내 팬들에게 여자 배구를 많이 알리게 되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다. 하지만 김연경을 대신할 여자 배구의 새로운 스타가 탄생이 되어서 한국 배구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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