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해결사 박정사 소속팀에서도 존재감 돋보이다 

박정아의 손은 황금 손이었다. 그의 비상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4일 2021 의정부 도드람 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A조에서 박정아를 앞세운 한국도로공사가 KGC 인삼 공사를 3-0으로 완파를 했다.

박정아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팀의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 그는 절묘한 스파이크를 때리면서 점수를 올려주면서 팀에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박정아가 이제는 소속팀으로 돌아와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올림픽에서도 활짝 웃었던 그는 이번 컵 대회에서도 초인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박정아는 블로킹과 서브를 모두 소화하면서 코트를 모두 활동하면서 어느 곳에서든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날 대회에서 박정아의 활동 모습은 가장 눈에 들어오는 선수였다.

막아야 하는 순간이 있을 때는 정말 기막히게 블로킹을 성공하고 득점이 필요한 순간에는 박정아가 어떻게 해서든 득점을 만들어 왔다.

클러치 박이라는 별명이 실감 나는 표현이었다.

이날 경기는 도로공사의 첫 경기였다. 박정아는 체력적인 부담을 걱정했지만 보란 듯이 양 팀 최다 점수인 16점을 올려주었다.

그리고 전 새한, 문정원이 각각 9점을 보태면서 팀에 많은 도움을 보여주었다.

후반으로 가면서 문정원이 체력적인 문제를 보여주면서 범실을 보였지만 그럴 때마다 나타나는 선수가 해결사 박정아였다.

인삼 공사의 한 송이와 이선우가 블로킹 벽을 가로막으면 예리하게 코트 한가운데 공을 꽂아 득점을 하는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인삼 공사의 주 측 멤버인 이소영이 빠지면서 전력 손실이 있었지만 필사적으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제대로 물이 오른 박정아의 기세를 꺾을 수가 없었다.

도로공사는 첫 경기부터 박정아의 활약을 통해서 인삼 공사를 완파할 수 있었다.

한국 여자 배구는 도쿄 올림픽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준 국가 대표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각자의 역할을 해주면서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 멤버 중 한 명인 박정아 역시도 올림픽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