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긴장감 가득한 상황에서 다가오는 2023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에 맞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대회는 2019년 서울 대회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특별한 시즌이었습니다. 14개국이 참가하는 가운데 대한민국은 물론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등 강력한 상대들과 맞붙게 될 전망입니다.
세대교체의 시대가 밀려오면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시작되었습니다. 2년 전부터 새로운 한국식 배구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전 주장 김연경이 팀을 떠난 후에는 공격에서 새로운 리더를 발견하는 것이 고민이었습니다. 국내 리그에서 뽐내던 선수들도 있었지만, 그 자리를 메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강소휘의 등장으로 새로운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최근에는 국제무대에서 그녀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발리볼 네이션스리그에서의 활약과 2023 구미 도드람 컵대회에서의 뛰어난 모습으로 그녀는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강소휘는 볼리볼 블로킹과 서브로 총 83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뒤, 최우수선수(MVP)에 뽑혔습니다.
강소휘는 "컵 대회의 좋은 감각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라며, 세계적인 상대들과의 경기에서도 한국이 더욱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유럽이나 미국 선수들과 비교해서 신체적으로는 능력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아시아 대회에서는 우리가 자신을 믿고 경기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김연경의 은퇴 후에는 주전 공격수로서의 부담감을 갖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팀의 단결된 힘과 협력을 믿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강소휘는 "김연경 언니가 다시 돌아와서 팀을 이끄는 것은 어떨까요?"라는 재미난 질문에 웃으며 "과거에는 '김연경 언니는 어떻게 강한 상대와 경기했을까?' 생각하곤 했습니다. 언니가 이끄는 경기에서 우리는 많은 승리를 거두었으며, 그녀에 대한 존경심이 더욱 깊어졌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유럽 강호들과의 경기에서는 좋지 않은 성적을 냈습니다. 따라서 아시아 대회에서는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다가왔습니다.
강소휘는 "이전 경기에서는 공격 시 볼을 뒤로 놓고 때렸는데, 이제는 키 큰 블로커와의 경기에서 어떻게 득점을 낼 수 있는지 배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가 끝난 후에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대표팀은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며 미래에 향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