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023 수원 VNL에서 24연패를 기록하여 망신스러운 성적을 남겼습니다. 이로써 한국 여자배구는 대회에서 9연패를 기록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성적은 작년 12경기 전패에 이어 올해에는 3경기를 더해 총 24연패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VNL에서의 24연패는 한국 여자배구의 현주소를 설명하는 성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열린 경기에서 불가리아에 1-3으로 패배한 것이 한국 여자배구의 현실을 더욱 반영하고 있습니다. 불가리아는 한국보다 전력이 떨어지는 팀으로 평가되었으며, 한국이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승리하지 못한 점이 더욱 부끄러웠습니다. 

 불가리아와의 경기에서 한국은 높이, 수비 집중력, 공격의 파괴력 등 모든 면에서 밀려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강소휘와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의 발언에서도 한국 배구팀의 부족함이 드러났습니다. 강소휘는 멤버 변동과 국제적인 선수들과의 차이로 인해 부끄러움을 느끼고,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은 한국 배구의 경쟁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였습니다.

 한국 여자배구는 인기와 흥행 면에서는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의 4강 성적을 바탕으로 관중과 시청률은 증가하였으며, 구단과 선수 개인의 팬들도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한국 여자배구의 국제 경쟁력은 점점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연경과 양효진의 은퇴 이후에는 그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으며, 신체적인 조건에서도 다른 국가들과의 차이가 크다는 점이 언급되었습니다. 한국은 체력적으로 열세이고, 신장 차이로 인해 최선을 다해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태국과 일본은 비슷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태국은 스피드, 일본은 수비력 등의 장점으로 국제 무대에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 여자배구는 현재 인기와 흥행은 있지만 국제적인 경쟁력은 약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번 VNL에서의 24연패는 한국 여자배구의 현실을 통해 인식되었으며, 강소휘와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의 발언을 통해도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 여자배구는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으며,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