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의 선수 이예은이 도도람 2023-2024 V-리그 4라운드에서 펼친 환상적인 '원포인트 서버'로 인해 팀이 역전승을 차지했습니다. 9일에 열린 IBK 기업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이예은은 8초 동안 10회 연속 서브를 성공시켜 팀의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한국도로공사는 3-1(24-26, 25-17, 25-14, 25-17)로 역전승을 거두며, 올 시즌 IBK 기업은행 전에서 첫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이예은의 서브는 특히 2세트와 4세트에서 각각 14-15에서 19-12로 팀에게 연속 득점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경기 후에는 김종민 감독이 "이예은이 경기 흐름을 바꿔놨다"라며 그녀의 기여를 치켜세웠습니다.
이예은은 175cm의 아웃사이드 히터로, 이날 경기에서는 서브뿐만 아니라 다양한 면에서 활약했습니다. 감독은 "배구를 잘 한다. 아직은 수비가 부족하지만 공격은 어느 정도 할 것 같다"라고 그녀를 평가했습니다.
경기 후에 이예은은 서브에 대해 "서브가 좋다. 구질도 까다롭지만 짧게, 길게 넣는다. 상대가 리듬 잡기가 힘들다"라고 설명했으며, 훈련에서도 서브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고 전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현재 7승 15패(승점 22)로 6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이예은은 팬들에게 최선을 다해 보여주기 위해 남은 시즌에 대한 의지를 힘줘 전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의 활약으로 그녀의 존재감은 한층 커졌으며, 이로 인해 팀이 승리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