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금융그룹 레오 역대 통산 5000득점 대기록 달성


OK 금융그룹 레오 역대 통산 5000득점 대기록 달성

토토뱅크 0 244 2023.03.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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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K 금융그룹은 18일 경기 안산 상록수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 OK 금융그룹은 16승 20패(승점 48)를 기록하며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OK 금융그룹은 레오가 26점을 올리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여기에 신호진(8점)과 박원빈(6점)도 무난한 활약으로 OK 금융그룹의 승리에 기여했다.


 레오는 이날 득점들로 개인 통산 V-리그 5000득점을 돌파(5024득점) 하며 박철우(6583점)에 이어 두 번째로 통산 5000득점을 넘어선 선수로도 이름을 남기게 됐다. 외국인 선수로 범위를 좁히면 1호 기록이다.


 타고난 점프와 높은 타점에서 내리찍는 공격은 웬만한 수비로 막을 수 없었다. 매시즌 800점이 넘는 점수를 꾸준히 쌓았고 2014~2015시즌에는 최초로 한 시즌 1200득점을 돌파하는 괴력까지 뽐냈다.


 2012~2013년 시즌 삼성화재에서 첫 선을 보인 레오는 2014~2015시즌까지 외국인 선수로 활약했다. 이후 터키, 레바논, 중국,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뛴 그는 2021~2022시즌 OK 금융그룹과 계약하며 V-리그에 복귀했다.


 레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엔드라인을 밟지 않고 점프할 때도 앞으로 쏠리기보단 수직으로 뜨며 마치 스파이크를 때리듯 서브하는 것을 집중적으로 연마했다.


 결국 레오는 올 시즌에 회전 및 무회전 서브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V리그 최초로 한 시즌 세트당 서브에이스(0.934개) 항목에서 0.9라는 마의 수치를 넘겼다. 레오는 이번에 127개의 서브에이스를 폭격하며 단일 정규 시즌 최다 서브에이스 기록도 갈아치웠다.


 하지만 아쉽게도 삼성화재 시절 V리그 최초로 3시즌 연속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던 레오지만, OK 금융그룹에선 2시즌 연속 눈물을 삼켰다.


 지난 시즌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OK 금융그룹에 지명된 그는 득점 3위, 공격 성공률 3위, 서브 4위로 나름 선전했지만 5위의 팀 성적 때문에 ‘봄 배구’ 진출은 이뤄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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