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감독의 선택, 유니에스카 로블레스 바티스타로 아시아쿼터 외인 영입


김종민 감독의 선택, 유니에스카 로블레스 바티스타로 아시아쿼터 외인 영입

토토뱅크 0 113 05.06 09:57

 한국도로공사가 아시아쿼터에서 함께했던 타나차 쑥솟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타나차는 태국 국가대표이지만 지난 시즌에는 기복이 심해 36경기에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365점에 그쳤습니다. 이에 대한 아쉬움이 컸던 타나차의 대체 인재로 쿠바와 카자흐스탄 이중 국적을 가진 유니에스카 로블레스 바티스타를 영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종민 감독은 2024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배구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 지명권을 확보하고 이번 기회에 바티스타를 영입했습니다. 바티스타는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도 1위로 꼽히는 등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쿠바 리그를 비롯해 카자흐스탄, 그리스, 폴란드, 이스라엘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특히 지난 시즌에는 튀르키예 리그에서 뛰었습니다. 그의 키는 191cm로 펀치력도 뛰어나며, 아웃사이드 히터와 아포짓 스파이커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바티스타는 한국도로공사에서 강소휘와 함께 뛰게 될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김 감독은 바티스타를 통해 "리시브가 부족하지만 아포짓, 아웃사이드 히터를 다 소화할 수 있으며 튀르키예 리그에서 공격 타점보다는 테크닉으로 공을 때리는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바티스타 역시 "도로공사에서 지명을 받아 기쁘고 기대감이 크다"며 "팀 훈련에 참여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지난 시즌 제주도에서 100%를 발휘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며, 이번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바티스타는 쿠바와 카자흐스탄 이중 국적을 갖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쿠바 선수가 배구를 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카자흐스탄에서는 배구 선수로서 뛸 수 있었고 이곳에서 남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카자흐스탄 국가대표로 활약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의 바티스타 영입으로, 지난 시즌에 기복이 심했던 타나차의 대체자로서의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바티스타의 V-리그에서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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