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오프시즌 트레이드 시장 열린다. 벤 시몬스, 카이리 어빙 주목

 NBA는 15일부터 오프시즌 동안 FA 계약을 체결한 선수를 트레이드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 대어 선수들이 나오게 되고 그들에 대한 루머가 나오고 있다.

 트레이드 시장에서 단연 인기를 얻는 선수는 벤 시몬스이다. 그는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211cm 장신이지만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을 갖고 있다. 그는 일찌감치 필라델피아의 대표 선수가 될 것을 예고했다.

 하지만 그에게도 단점이 발견되었다. 지난 시즌 슈팅력이 부족해서 구단과 감독의 눈에서 멀어지면서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하고 이에 불만을 가진 벤 시몬스는 공개적으로 트레이드 요구를 하였다.

 팀에서는 눈 밖에 난 선수이지만 다른 구단에서는 벤 시몬스를 탐내하는 구단들이 있다. 특히 포틀랜드의 데미안 릴라드는 시몬스와 함께 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장 많이 예상을 하는 팀은 LA 레이커스이다. 이번 시즌 러셀 웨스트브룩을 영입했지만 좋지 못한 활약을 보여주며 레이커스는 시즌 초반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그래서 구단은 또 다른 변화를 주기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걸림돌은 그의 높은 연봉이 문제다. 시몬스는 필라델피아와 2019년 5년 1억 7000만 달러 계약을 했다. 높은 연봉을 감당할 구단은 많지가 않다.

 시몬스 외에 카이리 어빙도 트레이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는 이번 코로나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어 장기 출전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고의 선수로 뽑히고 있지만 출전을 못한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벤 시몬스, 카이리 어빙 외에도 도만타스 사보니스, 마일스 터너 역시도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다.

아직 시즌이 절반도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대형 트레이드가 된다면 NBA 흐름에 많은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