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이변 없이 서울 SK 3연승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큰 이변 없이 서울 SK 3연승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토토뱅크 0 172 2023.04.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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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농구 서울 SK가 짜릿한 역전극으로 승리를 장식했다.


 SK는 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 전주 KCC와의 원정경기서 77-72로 승리했다.


 6라운드 전승의 기세를 이어간 SK는 플레이오프도 3전 전승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SK는 2라운드서 정규 시즌 2위 창원 LG(36승 18패)와 격돌한다.


 반면 6위(20승 34패)로 PO에 나선 KCC는 2차전에 이어 3차전도 16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서 쓸쓸하게 시즌을 마감했다.


 SK는 전반을 34-49로 크게 뒤지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KCC의 에이스 허웅(20점·5어시스트)이 전반에만 15점을 폭발하고 라건아와 탐슨이 SK의 주득점원인 자밀 워니를 전반 필드골 성공률 23%로 묶으며 SK를 당황케했다.


 하지만 3쿼터부터 SK의 반격이 시작됐다. 워니와 최부경, 김선형이 번갈아 득점하며 서서히 코트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반면 KCC는 전반과 달리 3쿼터부터 공격이 막히는 모습이었다. 3쿼터가 끝났을 때 SK는 57-60으로 KCC에 단 3점 뒤져 있었다.


 워니는 4쿼터에도 매섭게 몰아쳤다. 쿼터 초반 연속으로 골밑에서 점수를 쌓은 워니는 경기 종료 4분 전 탐슨의 수비에 어렵게 던진 3점 슛마저 적중시켰다.


 김선형이 최부경을 찾아 연속 속공 득점을 만들어주면서 SK가 종료 2분 전 71-70으로 기어코 역전을 이뤘다. 이어 직후 공격에서 김선형의 패스를 받은 워니가 장기인 플로터를 성공해 승부를 갈랐다.


 SK에서는 자밀 워니(30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맹활약했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김선형이 10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최부경도 14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다음 상대는 2위 자리를 두고 정규 시즌 최종전까지 아귀다툼했던 창원 LG다. SK와 LG는 올 시즌 6차례 맞대결에서 3승씩 나눠 가졌다. 운명 같은 두 팀의 4강 플레이오프는 오는 14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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