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BA 플레이오프 파이널 우승을 향한 첫 경기는 7일부터 

 미국 프로농구 NBA 플레이오프 파이널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7일 첫 우승에 도전하는 피닉스 선스와 50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밀워키 벅스는 치열한 접전 끝에 파이널에 진출하였습니다.

 동부 컨피런스 1위 팀으로 진출한 밀워키 벅스는 마이애미와 강력한 우승후보로 예측되었던 브루클린 네츠를 이기고 결승 무대를 밟게 되었고 피닉스 선스도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LA 레이커스와 덴버 너깃, LA 클리퍼스를 순서대로 이기며 결승 무대에 진출하였습니다.

 밀워키 벅스의 첫 우승은 1971년 NBA 진출 2년 차의 압둘자바 선수의 대 활약으로 NBA 파이널을 손쉽게 거머쥐었고 같이 호흡을 맞추던 오스카 로버트슨과 함께 밀워키 벅스의 전설로 남아있습니다.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2020-2021시즌 다시 한번 왕좌를 노리게 된 밀워키 벅스.

 가끔씩 플레이오프 진출은 하였지만 우승을 노릴 수 있는 강팀은 아니었습니다. 밀워키 벅스가 우승 후보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모두가 아데토 쿤보 선수라고 말합니다.

 이번 아데토 쿤보 선수는 등장부터 초신성이라 불리던 선수였습니다. "그리스 출신의 괴인"이라는 별명답게 파워풀하고 실력도 좋으며 어려운 환경을 지배한 선수로 등극했고 2시즌 연속 MVP를 수상은 대단한 선수입니다. 최근 부상으로 결승 진출의 난항을 예상했지만 빠른 컨디션 회복으로 결승 진출에 가장 큰 역할을 한 선수가 바로 아데토 쿤보입니다.

 피닉스 선스도 첫 우승을 향한 도전을 꿈꾸며 화려한 비상을 준비 중입니다.

 플레이오프에 늘 진출하던 강호 팀이었으나 2010년부터 구단의 내의 슬럼프가 굉장히 길어지면서 10년 동안 플레이오프를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노장 크리스 폴의 리더십과 그의 뒤를 이어갈 데빈 부커, 디안드레 에이튼 등등 유망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강팀이 되었습니다.

 신체 밸런스는 밀워키 벅스가 우위지만 재빠르고 코드 위를 휘젓는 실력은 피닉스 선스가 앞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