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구 대표팀 호주와의 경기에서 완벽한 패배를 당하다.


중국 농구 대표팀 호주와의 경기에서 완벽한 패배를 당하다.

토토뱅크 0 368 2022.07.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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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농구 대표팀은 3일 열린 2023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B조 호주와의 경기에서 48-71로 패했다.


 중국은 호주와의 최근 맞대결(6월 30일)에서 접전 끝에 7점 차 패배를 당했다. 이날도 3쿼터까지는 치열한 공방을 펼치던 중국은 4쿼터 들어 마법에 홀린 듯 힘을 쓰지 못하며 급격하게 무너졌다. 4쿼터 마진이 3-26 이었다.


 호주는 패티 밀스, 벤 시몬스, 조 잉글스 등 NBA 리거들이 대거 빠졌으나 4쿼터에 저력을 보여줬다. 잭 화이트가 16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NBA 출신의 쏜 메이커(13점 8리바운드)와 매튜 델라베도바(13점 5리바운드)도 맹활약했다.


 중국 왕저린이 12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활약을 보여줬지만 혼자서는 호주를 상대하기 너무 버거워 보였다. 중국 216cm 최장신 저우치는 5점 8리바운드 3블록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에 중국은 구콴의 3점 외곽포를 때리면서 기선을 제압하려고 했으나 호주의 고른 득점 루트에 중국은 쉽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왕저린을 앞세워 그나마 공격권을 잡으면서 엎치락뒤치락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쿼터는 저우치가 블록에 성공을 하면서 더 팽팽한 경기 분위기를 갖고 갔다. 호주는 샘 프롤링과 화이트의 득점으로 29-30 한점 차로 경기를 끝냈다. 


 3쿼터 역시도 두 팀의 외곽포 싸움으로 팽팽한 점수 차를 기록하면서 경기를 더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그러나 4쿼터 중국이 체력 싸움에서 밀렸는지 분위기는 완전히 호주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고 중국은 호주를 따라잡기에는 이미 점수가 많이 벌어진 뒤였다. 호주는 4쿼터만 20점을 몰아치면서 승기를 잡아 버렸다. 


 한편 중국은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특정 국가 또는 기관으로부터 중국이 모욕당하면 보복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중국이 최근 개정한 체육·문화법의 주요 내용이다. 중국 인권 문제나 홍콩, 대만 등의 이슈와 관련해 중국 의도를 따르지 않는 국가·단체의 입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시도라는 비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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